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av와 사람들? 택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12 20:22:50
추천수 0
조회수   1,678

제목

av와 사람들? 택배?

글쓴이

이철 [가입일자 : 2008-11-13]
내용
제가 와싸다닷컴을 알게 된 것은 이태봉씨와 같이 작년에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을 하다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태봉씨 후원을 하자면서 제안글을 올리신 와싸다 회원인 정** 선생님이

제 이메일을 이태봉씨 이메일인줄 알고 저에게 후원금 관련 메일을

보냈더군요.



물론 저는 그 내용을 이태봉씨에게 전달을 했고, 그러면서

와싸다에서 이태봉씨가 아주 엄청난 활동을 했고,

와싸다는 아주 커다랗고 활발한 커뮤니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구속되었던 이태봉씨가 출소하고,

와싸다에서 환영식을 연다고 해서 이태봉씨 초대로 같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따뜻한 분위기, 저는 또 한번 와싸다라는 이런 훌륭한

커뮤니티를 왜 나는 몰랐을까 생각하며 와싸다에 꼭 가입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와 검색을 통해 접속한 와싸다의 정체는 오디오 쇼핑몰이었습니다.

으잉??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을 품으면서 잠깐 헤맨끝에

자유게시판을 찾을 수 있었고, 오로지 달랑 게시판 하나 있는 이 곳에서

어떤 조직보다 더 조직적이고 열정적으로 이태봉씨를 후원했다는

생각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엊그제 가입 후 몇달 만에 처음으로 글을 2개 올렸고,

올리려고 하니 핸드폰 인증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인증을 마쳤더니

'축하합니다' 하면서 웬 배너같이 것이 뜨는데, 첫글 기념 모자인가를

준다고 하더군요. 모자가 5개가 뜨길래 저 중에 하나 선택하는 것인가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클릭질을 했는데, 아무 것도 클릭이 안되고

얼마후 그냥 통 이미지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첫 글 쓴다고 모자를 주겠어. 이런 순진한 놈"



그후 며칠이 지난 오늘, 낯선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인데요, 일진빌라 몇동 몇호죠?"

"*동 ***호인데요, 택배가 올 게 없는데, 어디서 왔어요?"



전 이때까지만 해도 제 책을 낸 출판사에서 가끔 선물을 보내기때문에

이번에도 출판사에서 보낸 선물인 줄 알았습니다.



"av와 사람들인데요."

"모르는덴데.. 물건 산게 없는데.. 지금 집에 없으니까요, 옆집에 맡겨주실래요. 옆집에 사람 없으면 슈퍼에 맡겨 주시고요."

"그럼, 옆집에 사람 있으면 전화 안드릴게요."

"네."



전화를 끊으며 av와 사람들이 도대체 어디야.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시간 후 와싸다에는 무슨 글이 올라왔을까 하고 왔다가

보고야 말았습니다.



와싸다닷컴은 AV와 사람들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라는 문구를...



갑자기 택배가 왔다는 사실이 떠오르면서 과연 무엇일까 무척 궁금해집니다.



하여튼, AV와 사람들 최고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