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이 좀 시쿤둥하네요. .포기해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12 13:17:54
추천수 0
조회수   3,860

제목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이 좀 시쿤둥하네요. .포기해야 할까요..

글쓴이

이광열 [가입일자 : 2007-06-10]
내용
아.. 그동안 소개팅 많이 나가 보았지만...

(정말 죄송합니다만..) 이런 리액션을 처음 접해 보는지라서...

지난 주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외모에, 그외 스펙도 모두 평범하신 분입니다.

물론 저도 평범합니다만... ^^"



얘기도 나름 잘 통했고.. 한 번에 확 끌리지는 않았지만...

더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자연스럽게 이번 토요일 대학로에서 연극 하나 보자고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여자분도 흔쾌히 함께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후에 연락을 해도 반응이 좀 시쿤둥합니다.

예전에 정말 괜찮은 여자분이 있었는데.. 제가 좀 무딘 편이라서...

한 5개월동안 미지근하게 하다가 떠나 보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해보자 해서...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밤에 잘자라는 문자.. 그런데.. 별 답이 없네요.

어제는 "혹시 통화 가능하시면 전화드릴까 합니다."

했더니.. "지금 좀 바빠서 통화가 어려울 것 같은데.. 무슨 일이신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라고 답이 옵니다.

해서.. "이번주 연극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상의 좀 드리려구요.. 시간

되신다면 좋은 차 한잔 함께 하구 싶네요." 했더니...

" 아.. 저두 좋은 차 너무 좋아해요.. 특히 전통차를 좋아라 합니다."

이럽니다.



잉... 동문서답....



그리구.. 마지막에 제가 "***님이 좋아하시는 것들 하나하나 입력하는 것이 참 즐겁네요. 잘자요." 했더니.. 묵묵부답.... -__-"



빈정상하네요.. 그런데.. 정말 평밤한 이 분이 이렇게 나오니깐...

자존심 상하면서도 공연히 떠오릅니다...



에구.. 부끄럽지만..

이 분 제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포기할까요? -__-"



너그러이 노총각이 해야할 전략을 어드바이스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다가오는데..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할지.. ㅎ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