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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대로하면 받아버리고 싶은 자동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12 10:44:07
추천수 0
조회수   1,561

제목

성질대로하면 받아버리고 싶은 자동차...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차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운전하는 사람의 잘못이지요.



운전을 20년가까이 하면서 단 한번의 사고도 내 보지 않았습니다.

접촉사고도 낸 적이 없으니 ^^ 남이 주차해 놓은 제 차를 긁은 것이 두어번 되기는 하는군요.



오늘도 아침에 마나님을 뫼셔다 드리고 가게를 열러 오는 길이었습니다.

일차선까지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는 관계로 차선을 순차적으로 바꾸다 신호등과 다른 신호들 사이에 끼게 되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앞 뒤 모두 빨간 신호등 - 그런데 뒤쪽 신호가 빨간 불인데 신호위반 대충하고 1차선을 향해 달려오던 서민7호가 하이빔을 작렬시키며 크락션을 울리더군요.,

울컥하는 마음에 차문을 열고 조용히 뒷 차의 운전석 유리를 두드렸습니다.

하필 오늘 따라 의상은 왜 위아래 검정 슈트에 검정 와이셔츠인지 T_T



왠 중늙은이 같은 녀석이 옆자리에타 있는 젊은 여자 무릎에서 손을 슬그머니 내리더니 정면을 고개를 슬며시 숙이더군요.



설마 네가 내리겠어 하는 심정으로 하이빔 작렬 시키고 클락션울린 것을 무자니 후회 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다시금 창문을 노크하였더만 슬며시 유리가 내려가더군요.



TV에서 본대로 딱한마디 했습니다.

























































"그렇게 바쁘면 어제 출발하지 그랬니!"



제차가 출발을 해도 서민7호는 껌딱지 밟은 바퀴벌레모양으로 가만히 서있더군요.



제발 운전할 때 만이라도 조급한 성질 반만 죽이고 운전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기분 상쾌하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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