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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우리은행과의 작은 헤프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10 20:19:35
추천수 0
조회수   1,106

제목

오늘 있었던 우리은행과의 작은 헤프닝

글쓴이

채진묵 [가입일자 : 2001-03-03]
내용
작년 부터 제 아내 전화로 왠 다른 사람 이름(이민수)을 찾으면서 우리은행 카드 사업부에서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더군요.



그래서 몇번이고 그런 사람 아니니까 확인 잘 해 보고 바로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경에 또 전화가 온 것 입니다.



우리은행 카드영업 지원부 라면서...



오늘은 약간 짜증이 나더군요.



분명히 아니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는데 오늘은 급기야

상당여직원이



진짜로 이민수씨 아니냐 ?

그럼 이민수씨와 무슨 관계냐 ?

그럼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은 어떻게 되냐 ? 등등

꼬치 꼬치 캐 묻네요.



그래서 당신들 카드 발급 할때 전화번호 소유가 누군지 ?

그리고 그 전화번호가 카드 발급자 전화가 맞는지 확인 하지 않았느냐 ?



그렇다면 아니라는 것이 바로 확인 되었을 텐데 그때 확인 하지도 않고

왜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귀찮게 하느냐 ?



이 전화는 1992년 도 부터 한번도 번호도 안 바꾸고 한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전화니까 제발 확인 좀 해 봐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상담원이 저 보고 비씨카드 1588-4000 번으로 전화해서

바로 잡으랍니다.



내가 잘 못 한 것도 아니고 당신들이 잘못 한것 인데 왜 내가 내 전화비

들어 가면서 비씨카드로 전화를 해야 하느냐 ? 당신들이 잘못했으면 당신들이

바로 잡아야 할 일이지 내가 그렇게 할일이 없어 보이냐 ?



그래도 자기들이 할려면 복잡하고 고객이 하면 쉽다면서 끝까지 설득을 할려고

합니다. 미치겠더군요.



여기 까지 통화 하는데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 휴대폰 알려 달라...그랬더니 자기 휴대폰은 개인 정보라서

안된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 그럼 당신들이 당신들과 관련없는 내 전화 번호 알고 있어서

이렇게 맘대로 전화하고 내 이름까지 물어 놓고 당신은 왜 전화번호 안가르쳐

주느냐 ? 라고 따졌더니 아무말 안하다가...



또 1588-4000 번으로 전화해서 바로 잡으라는 이야기만 앵무새 처럼 하네요.



그래서 더 이상 당신하고 할 말 없다고 하고 전화 끊고 바로 금융 감독원으로

민원접수 해 버렸습니다.



우리은행이라는 곳에서 아니라고 해도 2년동안 전화해서 괴롭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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