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프로젝트의 rpm으로 아날로그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결국 귀차니즘 앤드 이런저런 이유로 접어버리고 말았지요.

솔직히 제대로 하이엔드소리 뽑을려고 하면
아마도 lp12풀셋은 되야할거 같은 불안한 예감?
톤암은 sme V???
그런거였는데..

요즘 파인에이브이를 가보니 많이 듣던 이름이 있더군요.
듀얼..
장터에서야 오래된 모델이니까 가격은 싼편인데
그만큼 상태도 안좋았다고 치면..
암튼 아직도 듀얼이 턴테이블 나오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신품듀얼이라..헐헐헐.
아무래도 가격대를 봐도 중저가형을 노리는 라인업이로군요.
그래도 요즘같은 시대에
새삥으로
풀오토매틱 턴이 있다는 거 자체가 상당한 메리트네요.

뭐 아날로그의 참맛은 수동으로,,란 말 모르는건 아닙니다.
수고한만큼 소리로 보답해준다는 것도 알지만
왠지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듀얼의 편리함이 상당히 매력으로 작용하네요.

음질 따지지 말고
버튼 하나로 알아서 연주해주는 자동턴 하나들여
그냥 푸근한 정도라면 만족하면서 들어볼까하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암튼 전 매니아까지는 되지 못하나 봅니다.
귀찮은게 싫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