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둘이 미우라 다카히토와 함꼐하는 마크레빈슨 시청회를 다녀왔습니다.
CDP가 가장 궁금했으나 사은품으로 주는 AKG 헤드폰이 더욱 탐이 난건지도 모르겠네요.^^:;
마크레빈슨 시청회라하여 기대했는데 기기(프리,파워,CDP)에 대한 설명은 많이 부족했습니다만 스피커설명은 기기설명보다 괜찮은듯 했습니다.
미우라 다카히토씨가 영어로 설명하면 해당수입사관계자분이 통역해주셨는데 어렵지 않은 설명들과 이야기이므로 크게 염려할것은 아니였으나 아무래도 통역하신분이 미우라 다카히토씨의 뜻에대한 전달이 다소 미흡했던것 같습니다.
JBL Project Everest DD6600과 JBL K2 S9900및 Revel Ultima Studio2스피커가 시연되었으며 기기는 모두 Mark Levinson제품으로 파워앰프NO.53과 프리는NO.326S, CD-SACDP는 NO.512가 시연되었습니다.
시청회장소는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했는데 미우라씨도 다소 인정했습니다만 제가볼때 환경은 아주 극악해보였네요.
제대로된 환경이 아니었던지라 기기와 스피커의 특징이 디테일하지 않았고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형기와 제품을 시청하는 정도의 만족감만 얻었습니다.
다만 아이어쇼등 기타 시청회와 다르게 차분하고 조용한 환경속에서 몰두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3시간가량 진행된 시청회에서 기기에대한 이해도나 혹은 스피커에대한 평을 논할수는 없었지만 환경탓이 커서 하울링이나기타 방음시설의 미흡함으로 인해서 마치 기기들이 스피커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느낌도 다소들고 벙벙대는것이 신경쓰였네요.
지인은 DD6600조금더 사실적이고 깔끔한 소리라서 괜찮다 하였으나 저는 3배정도 금액이 적은 Revel의 Ultima Studio2가 가볍고 둥근게 소리가 나오는지라 눈길이 갔습니다. 취향따라가는것이겠지요.
아쉽게도 마지막에 10여분간 질문시간이 주어졌는데 그 10분이 너무 짧은건 아닌지 하는 아쉬운것도 있었고 지인분은 쓸데없는 기본상식같은 질문이 나와서 짜증하시더군요^^;;
4월8일 오늘이네요, 부산에서도 시청회가 있다는데 서울보다 조금더 보강되어서 되었으면 하네요.
사은품은 참가인원이 많아서 다른곳에서 오신분들은 시연회 끝나고 사은품을 주었는데 와싸다 회원은 별도로 와싸다를 통해서 보내준다하네요. 저도 기대했습니다만 지인의 실망이란... 저도 한때는 헤드폰유저인지라 호기심에 얼핏봤는데 현재 샵에서 판매단종된 제품인듯해보이네요.
좋은소리듣고, 공짜사은품에 좋은자리만들어주신 와싸다와 소비코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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