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위닝일레븐 2009 축구게임을 시작했어요..
온라인에 접속해서 상대를 찾던중 일본인 한명이 들어오더군요..
보통 온라인에선 유명클럽팀이나 국가대표강팀을 위주로 플레이 하는데
제가 재미삼아 한국을 골랐더니 잠시 망설이다가 이양반이 일본을 고르더군요
짜잔~ 한일전이 시작됐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같은 팀으로 할려다가 한국팀으로 할려니까 굼벵이같고
참 느리고 답답하더군요 ^^;; 아무튼 경기 마지막 까지 양팀모두 몇번의 슈팅
만 기록했을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박지성(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했어요)에게 패스가 연결되고
앞서있던 일본 수비수 2명을 따돌린뒤 골기퍼를 살짝 제끼고 골을 넣었습니다
와~~ 1:0 ^_^.. 그리고 잠시후 게임이 끝났죠..
아무래도 이거 점쟁이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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