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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교통사고가 난지도 벌써 6주째네요.

아직 입원해 계시고 지금 받은 진단은 흉부골절로 6주, 요추골절로 12주 받았습니다. 치과(하악골골절로 최소 6주이상과 장해후유)와 내과(기왕증)쪽이 남아있고요. 아마 이번주에는 퇴원을 할 수 있을걸로 보입니다만...



그런데... 특인합의를 요구할지, 변호사(또는 손해사정사)를 선임할지 고민입니다.

(특인합의를 요구해도 그만큼 시간과 공을 들여야한다더군요)

아버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얼마나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고,

입원중에 지병인 간경변증 치료에 들어간 비용(비급여, 자비부담)이 교통사고 치료비보다 훨씬더 많이 나왔는데 이부분에서 교통사고와의 연관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네요.

주치의(흉부외과)에게 물어봤는데, 자기 생각에는 내과담당의가 그런 진단서발급은 안해줄거라고 생각한답니다. 계속 요구는 하고 있는데... 장담못하고요.



젊은사람 부상이나 사망사고같은경우야 변호사선임이 충분히 가능하고 그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겠는데요. 어떨까요? 변호사 선임하고 맡기는게 나을까요?



또 한가지...

얼마전에 제가 피해차량(과실 0%)으로 범퍼를 교체했었는데요, 그때 보험사직원하고 이런얘기저런얘기하다가가 10대과실이 아니어도 형사합의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보통 6주이상이면 주당 30~40만원정도로 공탁걸어서 해결한다는데 혹시 이내용도 아시는분 있나요? 게다가 얼마전에 교통사고특례법이 위헌판결을 받았는데요. 이것도 약간은 영향이 있을 것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