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매퀸토시 7270파워 2대와 C22프리 JBL4344로 큰 불만없이 락발라드및 재즈를

들어오다 사정상 다 처분하고 오디오를 접었습니다 그러다 20년된 TV를 LCD TV로

바꾸면서 AV용 리시버와 스피커를 사기위해 용산으로 갔다가 온쿄803과 쎄라텍스피커를 들이면서 깊은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LG DVD 플레이어에 deeppurple의 april을 들으면서 참 휼륭한 곡이다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5년전 추억의오디오가

내가슴속에 불을 지폈습니다 AV용 스피커가 아무리 좋아도(실제로 상당한 금액임)

하이엔드 보다 나아지겠습니까? 그래서 다시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인터넷을 접속하게

되었고 드디어 와싸다란 하이파이 게시판을 보면서 오디오 실력을 쌓아가던중 두순8i

의 인티엠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게시판에 새거든중고든 가리지 않고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그러자 많은 고마운 분들이 리플과 문자를 주셨고 드디어 6개월 사용한 두순을 분양하겠다는 구세주가 나타나셨습니다 다음날 불이나케 달려가 그

무거운넘(34kg)을 정말 업고왔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고민, 음즐공간이 좁은 관계로

북셀프를 매칭해야하나 도데체 어떤 스피커가 나의 두귀를 행복하게 해줄것인가의 선택적 고민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또 용산행(집이가까워서)을 선택했습니다

기웃기웃하면서 이집저집을 다니던중 그리폰인티에 물려있던 조그맣고 시꺼먼넘 발견

물어보니 ATC북셀프 scm 11이라고 하네요 들어보니 그럴싸 해서 두말않고 차에 싣고

집으로 도착 기대반 근심반으로 두순에 물렸더니 덜컹. 내가 기대했던 그소리가 아니네요 두순 힘좋은것 사실이구요 atc 저역 단단한건 좋은데 밝고 화사하면서 찰랑거림이 뭔가 2%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 에이징이 안되서 인가요 아님 케이

블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프리엠프를 물려야 하나요 고수님들의 조언과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참고로 장터에서 해겔cdp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쓰다보니 2시간 걸려서 12시가 넘어버렸네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