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케 놀랬느냐 허믄...
이틀 전 울 아씨마님허고의 만남 3주년 기렴식을 치른 날이 3월 3일.
뭐, 거까지는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치더라도,
설 갔다 온 뒤 가방을 정리하다 보니까... 보니까...
승차권이 나오는데 그 좌석번호가... 번호가...
올라갈 때 끊은 것도 9번, 내려올 때 울 아씨마님이 끊어준 것도 9번.
올라갈 때는 아기 안은 어떤 아주머니가 자리를 바꿔달라고 해서
뒷자리로 옮겨 앉다 보니 9번이었던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그 확률이 너무도 적지 않수?^^
3주년 기념, 3월 3일, 좌석번호는 올라갈 때 내려올 때 공히 3*3.
이렇게 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주실 분 누구 안 계실라나?^^
이하 겡고: "벨 것두 아닌 걸로 웬 호들갑?" 내지는 "에구, 저러구 살구 싶을까?" 또는 "논네 망령 들려는 초기 증상인감?" 등등의 덧글이 달릴 시에는 그 즉시 분기탱천 모드로 돌입할 것임! 꼬숑교 교주 절믄옵하~ 오지랍 백 @ <-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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