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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명박과 베를루스코니, 그 닮음꼴의 두 사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05 09:48:36
추천수 0
조회수   598

제목

[소개] 이명박과 베를루스코니, 그 닮음꼴의 두 사람

글쓴이

황병환 [가입일자 : 2006-08-02]
내용
Related Link: http://kyogun.egloos.com/3967773

링크로 가시면 사진자료와 함께 원문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그는 30대부터 건설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민영방송사인 미디어셋을 사들이고 점차 이 미디어셋은 그 나라 최대의

민영방송으로 성장한다.

이후 그는 성공신화를 가진 기업인의 모습으로 이탈리아에 알려지게 된다.



2. 그는 공약으로 전 좌파 정권의 무능함에 대해 철저히 비판하고,

성공한 기업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경제 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갈망 아래

40%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총리에 당선된다.



3. 서민층에서는 죽어있는 경기에 대해 성공한 기업인이 총리가 되면 경기가

살아나리라 믿으며 지지하였다.



4. 한 편, 금융과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서는 80%이상이 그를 지지했다.



5. 또한 그가 이끄는 우파 정권은 전 좌파정권의 분열과 무능함을 비판하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상하원 의원 모두가 여당의 절반이상을 차지해 버린다.

정치적으로는 사실상 그의 독주를 멈출 수 없게 된 것이다.



6. 그가 총리직에 당선되자마자 한 것은 공영방송인 RAI(라이)를 장악하는 것이었다.

공영방송 RAI의 이사회 5명 중 자신의 측근들로 3명을 채우고, 사장은 그의 오랜

심복인 사카가 임명된다.

이 과정을 위해 가스파리라는 그의 측근 인물에 의해 가스파리 법이 재정되고

이 법에 의해 공영방송 RAI의 이사직 추천권을 재정경제부 장관이 가지게

되는 법안이 발효된다.

물론 이 법으로 인해 공영방송 RAI는 쉽게 장악되었다.



7. 그를 비판하는 유명한 기자들과 프로 진행자들이 그의 당선 이후,

미디어에서 완전히 그 모습을 감추게 된다. 그후, 각종 시사 고발 프로그램등이

폐지되고 선정적인 쇼프로 방송들로 대체 된다.



8. 그는 지금 최대의 민영방송 미디아셋, 최대의 출판사 몬다도리, 금융서비스

그룹 메디올라눔, 명문축구클럽 AC밀란, 메두사 영화 제작사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언론재벌로 불리운다.

사실상 모든 언론매체에 대한 장악과 검열이 이루어 지고 있다.

전 언론매체의 90%정도가 그의 입김이 닿는 곳에 있다.



9. 그는 각종 비리와 뇌물 혐의에 의해 소송이 되었지만, 그가 소유한 신문과

방송등에서 끊임없이 그를 비호하고 상대방 판사를 좌파 판사로 몰아붙이며

그를 옹호하였다. 그 후, 그는 4대 국가 고위직 인사에 대해 법률적 면책 특권을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킨다.



10. 또한 자신과 기득권의 비리를 없애기 위해 범죄의 소멸시효, 그러니까

공소시효를 절반으로 줄였다.

이 법안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부패 사건이 몇 배로 증가하게 되었다.



11. 그는 친미, 친부시 인사로서 부시의 이라크전을 지지하며 3000여명의

파병을 결정한다. 그에 대해 시민들 300여만명이 로마에 모여 반전 시위를

벌였다. 공영방송 RAI는 그런 시위의 현장을 늘 생방송으로 취재했다.

그러나 이 엄청난 수의 반전시위 때는 정작 이에 대한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다.



12. 그의 재임 때 유럽국가의 평균 성장율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실질적으로 0%의 성장율을 보인다.

경제를 살릴 거라는 기대는 환상에 불과했던 것이다.



13. 현재 그 나라의 젊은이들은 언론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인터넷을 통해 제대로된 정보를 얻는다고 진술한다.





14. 그의 별명은 악어이며, 그를 반대하는 시위에서는 피켓에 악어를 그려놓고

반대를 외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그 별명을 따 2006년도에는

그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지식인들 중 많은 사람이 이제 이탈리아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으며, 우리들은 (그를 다시 뽑은) 벌을 받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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