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미니카를 아주 좋아했었습니다.



미니카가 그땐 저의 전부였습니다. 그다음 컴퓨터 그다음



오디오 그다음 카메라 그다음 다시 오디오로..



이젠 오디오입니다..







조작을 잘하는법은 쉽습니다. 일단 모든 제품을 뜯어보는걸

좋아하는 타입이였고 어렸을땐 십자 드라이버 하나면



못여는게 없었습니다. 문제가.ㅋㅋㅋ

열고난후 완조립이 안되었어요..



아니 완조립은 했는데 작동이 안되거나 그랬었죠.



더군다나 미니카를 엄마몰래 사와가지고 집에서 꼭 밤에

조립을 했습니다. 백열등 켜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미니카를 완성해본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바로.. 밤에 조그만한 부품 한두개 기어를

잃어버려서 조립을 마무리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하다보니 나중에는 아주 혼자서 노하우와~

점점 초딩에서 중딩으로 넘어가면서



고무동력기를 잘만들었습니다. 공군 대회 나간적도 있었고

여러번 나갔습니다. 중딩 고딩 대 상을 탓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군에서는 발휘하지 못하고.

그전에 발휘되어서 참가만해놓고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상태도 있었습니다.



즉 시합이 열리기전 공군에서는 시간이 되기 전가지는

군소속이라 역시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이고

한번 날려봤는데 이거 아주 잘만들었던지..



직선으로 쭈욱 가버리더군요. 결론은 나무에 걸렸고 그날의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거기서 좀 한다는 녀석들?ㅠㅠ

초딩 마음으로~ 적습니다.



날개를 앞쪽으로 옯겨서 고무줄은 수입고무줄..

아주 그것도 겹수와 길이 와인더로 사정없이 돌려서 초반에

추진역으로 상공을 높은데까지 가게 됩니다. 더군다나



공군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래서 위미 높은 상공까지 올라가버리면

거의 바람만 타면 무한대입니다.



제가 보기엔 문제가 오래 날긴 하되 빙빙 도는걸 보니

날개 한쪽이 다운되어서 원을 그리며 날더군요.



아무튼 그게임은 좋게 날기보다는 오래날기가 중요한 문제이니 만큼이죠.



아무튼 그날 나무에 걸리기전 나보다 많은 형들과 경쟁자 입에서는

걸려라~ 걸려라~





라는 소리까지 ㅡ,ㅡ 들었습니다.

아무튼 고등학교때도 교내에서~ 금상까지 가능했는데



선배가 ㅡ,.ㅡ 한번더 날려서 금상을 뺏겼습니다.

공정히 한다면 제가 1둥인데.ㅠㅠ



아무튼 고무동력기도 잘만들면 잼있는데 날릴때가 없네요.ㅋㅋ



그리고 어렸을땐 항상 나사가 남아돌곤 했는데



나이먹은후 나사가 남지가 않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