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사이트 질문코너에 질문이 하나 올라왔는데 거...참...질문 이란게
식당으로 비유하면
이 집 설렁탕이 맛있는데 제가 끓이면 이 집에서 만든 맛이 안나요. 이 집 설렁탕 레시피를 가르쳐주세요 하는 것과 동일한 내용의 질문이 올라왔군요.
생각 같아서는 욕이나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대충 답을 달아주고 말았네요. 물론 중요한 내용은 하나도 얘기 안했고 다른 내용만...
어쩜 이렇게 염치가 없을 수가 있는지 원...
가끔 전화로도 이런건 어떻게 만드냐 뭘써서 만드냐 오는데(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아니 그런거 만들어서 밥먹고 사는 곳에 노하우를 가르쳐 달라서야 되겠느냐 여기는 그런걸 가르쳐 드리는 곳이 아니다 라고 하면 무슨 쪼잔한 놈처럼 얘기하는데 제가 쪼잔한게 아니고 묻는 사람이 염치없는게 맞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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