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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전두환공원',
경북 군위의 '300억짜리 추기경공원'
이제 경북에서 '워낭소리' 촬영지까지 관광사업으로...
이번 촬영지 선정 논란에 앞서 ‘워낭소리’ 제작진은 지난달 3일, 외지인들의 잦은 방문과 장난 전화 등으로 노부부의 일상이 파괴되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호소문을 띄운 바 있다. 제작진은 “그분들은 극영화의 배우도 아닌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신 분들”이라며 “그들의 일상이 훼손되는 것 만큼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영화를 내일 당장 상영중지시켰으면 시켰지 두 분의 일상이 어긋나는 것은 정말 못보겠다. 정말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는 ‘워낭소리’ 촬영지를 여행상품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영화 제작진과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