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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디오샵과 관련하여 제가 겪었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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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1 18:3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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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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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디오샵과 관련하여 제가 겪었던 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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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가입일자 : 2006-12-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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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게시물에 오디오샵의 가격에 대해 쓴 글이 올라와서 저도 한번 적어봅니다.
그동안 많은 오디오샵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제가 겪은 공통점은 정말 장사가 안되긴 안되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습니다. 투박한 말투에 신경질적인 성격
제가 오디오샵 다니면서 확 싸워 뒤집어 버리고 싶은 심정 수십번 참아가며
돌아다녀 봤지만 이제 두번다시 오디오샵은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성격버리고 잘못하면 전과자 될 것 같아서요--;
가격이 비싸면 그만큼 친절하게 대해야하는법인데 어떻게 하나같이 손님을 이따구로 대하는지 정말 기가차고 황당하고 열 받더군요
저 외에도 이런 경험 하신분들 계신지 모르겠는데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군요
절대적인 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어제는 부산의 범일동 오디오 중고샵을 가봤는데요 이 사람들도 아주 고급부자가 아니면 인간취급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제 나이가 지금 서른이 넘었는데 완전 학생취급이더군요 마치 용팔이처럼 '학생 얼마보고 왔는데?' '얼마원하는데?' '자전거 타고온 주제에 기본도 안된넘이 뭐 여기에 왔냐'는둥 비꼬는 말투에 인격무시하기, 가격 물어보면 신경질적인 대답에 결국은 사람 쫓아내더군요 참으로 가관이었습니다.
한두군데도 아니고 이곳 인간들이 하나같이 똑같더군요
도데체 내가 이사람들에게 기분나쁜말을 한 것도 아니고 오디오 가격을 알아볼려고
물어본건데 이런식으로 하면 누가 샵에 들리겠습니까...
단지 찾는 모델명과 가격 물어보는 손님을 상대로 이딴취급이니 다른거 물어보면 사람 한대 패겠더군요
부산 시내가 길이 많이 막히고 주차 잘못하면 벌금에 견인 당하기 때문에 차는 멀찌감치 외곽지역에 주차 해놓고 뒷트렁크에 실어 놓은 자전거로 시내로 갔던건데 제 외모와 차림새만으로 인간말종 취급을 한것 같습니다.
장사가 아무리 안된다고 하지만 이딴식으로 손님취급을 하니 장사가 될리도 없거니와
조그마한 손님도 나중엔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있는 건데 지들이 알아서 손님을 따 쫓아내고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해도 장사가 될까말까한데 자신만만한 모양입니다. 돈 많은가 봅니다.
대구지역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들은 오로지 돈 많은 부자들만 사람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진짜 하이엔드 오디오 취급점도 아닌 중고 오디오 취급하는주제에 진짜 사람 황당하게 만들더군요
그렇다고 가격이 적정한 것도 아니고 여기서 7만원대에 구할수 있는 앰프를 30만원 이상부르더군요 헐...--;
한판 싸워서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오디오샵들이 원래 그러려니하고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오디오샵 갈때는 반드시 고급승용차에 검은양복정도는 차려입고 가셔야 손님취급을 받을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캐쥬얼한 옷차림이나 학생으로 보이는 스포츠 머리하고가면 반드시 개밥취급당합니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부르조아들만 손님으로 보일뿐입니다.
자기들은 특급부자만 모시는 명품백화점으로 아는모양입니다.
가격이 인터넷에 비해 비싼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게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as도 책임져야하니깐요
가격이 비싸더라도 샵의 장점이 분명 있기에 샵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근데 손님을 개똥취급하면서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건지요
이러니 장사 망하는거죠 인터넷장터와의 경쟁력이라곤 개뿔도 없으면서....
제가 좀 흥분해서 글을 썼습니다 이해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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