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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우리나라 난방 시스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03 15:25:37
추천수 0
조회수   2,263

제목

참 안타까운 우리나라 난방 시스템.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온돌 난방을 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유일한 난방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죠.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이 건축한 집을 팔때는 호주노인들이 아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들도 따뜻한 바닥의 특징을 아주 잘 아는거죠.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의 난방 시스템은 현재의 바닥난방이라는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의 난방 시스템은 센서가 바닥속에 있는 방식이 아니라 공기의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이죠.





여기서 부터 문제의 시초가 출발합니다.





환절기 그러니까 요즘 처럼 3 월이거나 10~11 월이 되면 공기 온도만 가지고는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왜냐하면 공기 온도는 이미 18 도를 넘기 때문에 보일러가 돌아갈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는거죠.



하여 바닥이 차갑기 때문에 보일러 온도를 25~28도를 맞추어야 바닥이 따뜻해 지기는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실내 온도는 과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가죠 옵니다.









하여 저는 제가 거주하는 주택을 신축할때 센서를 바닥에 묻어 버렸습니다.즉 공기 온도와는 무관하게 바닥온도로 난방을 하는거죠.





우리나라 난방 시스템과 아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공기 온도와 관계없이 방바닥 온도만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공기 온도가 어느정도 되는 시점에서도 과하게 난방을 돌릴 일이 없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고.





부수적으로는 안쓰는 방의 방바닥 온도를 5 도로 세팅하면 동파되는일 없이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투입하면서 최대의 결과를 낼수 있다는 겁니다.







서양의 난방 시스템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그대로 도입한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점이라면 이 시스템은 규격화된 제품이 없어서 산업용 온도콘트롤러로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보급의 어려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직 국민들이 이런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온돌난방의 문화를 가진 국가입니다...그렇다면 그 난방 시스템 또한 그에 맞는 적절한 방식의 개발및 보급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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