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오래 하다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군요 ^^

오래 잠수하면 죽는줄 알았었는데 말입니다.

새로 시작한 일 열심히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는군요...



엇그제는 술 한잔 먹다 투덜 거리니 집사람이 한마디 하십니다.

그럴꺼 같으면 너나내나 다 부자 되었겄다...



맞는 말이죠, 그래도 경기는 너무 죽고 오가는 손님들의 말씀을 들을 때 마다 제 입에서도 한숨만 나오니 골이 깊기는 한 모양입니다.

오늘도 손님 한분께서 오셔서 모시고 다니다 들어왔습니다만, 눈높이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같이 이기는 것이 많은 사람이 지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들은 혼자 이기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저항을 하다 하다 길들여지게 되서 레밍스떼처럼 대가리가 가는 길로 길로 행하다 바다에 몽땅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감입니다.



날이 궂으니 막걸리도 파전도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은 저녁 시간에 분당에 들를일이 생겨 낮술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으니 더 생각이 나나봅니다.



비는 오지만, 날은 흐리지만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다시 잠수 탈지도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