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안은 불교에 가까운(?) 무교이고.

제아래 누이동생이 대학 졸업후 타지에서직장 생활하면서 직업적인 성향때문인지

혼자서 타지 생활의 녹록 찮음을 위안받으려는지 천주교에 귀의를 했읍니다.

한 10여년 성당을 다니더니 작년 년말 수녀가 되겠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안 기준으로는 황당한 이사건으로 잠시 소요가 있었지만 본인의 뜻을 존중

하기로하고 수녀원 입소(?)하기전 마지막 남은시간을 고향의 부모님과 지내고 있읍니다.

다음주가 수녀원 입소라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가는 누이와의 가족모임이 있읍니다.

큰 뜻을 가지고, 남들과는 다른 세로운 세상으로 가는 누이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하고픈데 제가 천주교는 문외한이라 어떤것이 적당할지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

테이블위에 올려놓을 아주 튼실한 복고풍 자명종(기계식, 태엽방식)을 생각중

입니다. 혹, 구입처 아시는분도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