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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님 지못미 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02 17:35:16
추천수 0
조회수   1,120

제목

김구 선생님 지못미 ㅠㅠ;

글쓴이

이정주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제가 아버님 처럼 생각하는 아저씨가 저희집에 오셨더랍니다.

때마침 도전 골든벨을 하는데 아나운서가 좀경하는 정치인을 학생에게 물어보니

김구 선생님을 꼽더군요... 그러면서 민족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울 아저씨왈 " 저렇게 얘기하는것은 대한민국의 수치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경악을 하시면서 뭔가 소리를 치려고 하시고



그때 제가 바로 말을 짤라 버렸습니다. 더이상 한마디만 두분이 더하시면

최대한 예의를 지키는선에서 입을 막아드리겠다고 전 언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아저씨는 물론 삐져서 가셨고 어머니는 분노로 부르르 떠시고 그런 상황에서 정리가 됬습니다. 10만원권도 김구 선생님이 도안에 들어가서 안나온다는 얘기가 정설인 가운데 다시금 백범일지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픈 마음 입니다.



백범일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난독증 환자 빼놓고 백범 선생님의 그림자 조차 언급하는것이 얼마나 죄스러운 일인지 알게될것 입니다.



하여간 계속 기분이 않좋습니다. 저희 아저씨 연세 환갑...

더이상 이념 논쟁이 거론 되지 않으려면 앞으로도 20년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잠깐 아찔 하기도 합니다.



PS. 와싸다에서 백범일지 공구 좀 하시죠 옛날 문고판 같은거요...

조카, 어르신등 선물로 한 10권정도 사고 싶습니다.



PS. 리플에 저희 아저씨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한텐 진짜 아버님 같은분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정말 부탁 합니다.

보이는 순간 이글을 폭파 하겠습니다. 너무 속이 뒤집어져서 쓰긴 했는데

아저시를 욕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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