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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중인 서브시스템 판갈이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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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01: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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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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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중인 서브시스템 판갈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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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가입일자 : 2004-05-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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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의 이상훈입니다
춘삼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동장군의 뒷끝이 참 길게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서재에서 사용하는 써드시스템 덕분에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주방의
서브시스템을 확 정리할까 하다가 그래도 없으면 아쉬울것 같아서 판갈이를
진행중입니다
턴테이블은 이미 좋은분께 시집보내고 나머지 전체 판갈이를 위한 방향성은
잡긴 했는데 원하는 앰프는 나오지 않고 머리속에서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엄한 녀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ㅡ.ㅡ;;
모두들 잘 아시는 매킨토시 MA-6400 인티입니다
요즘 나오는 6900, 7000의 소리결과는 사뭇 다른녀석이지요
과거 매킨의 전성기때 소리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모나지도 않은 무던한 음색....
메킨은 역시 이 푸른 레벨미터의 출렁거림이 오디오파일을 유혹합니다
노브 돌리는 맛도 삼삼 하구요^^
오랜만에 재즈음반 걸어놓고 들으니 참 좋더군요...휴
위에 사진은 어저께까지의 풍경입니다...쿨럭
이러던 차에...오늘 엄한 녀석이 또 하나 들어왔습니다
황금주댕이가 아닌 황금모자를 눌러쓰고
황금손가락을 치켜 세운 녀석...
자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SE입니다...쿨럭
요건 원래 사용하던 제 개조된 케인앰프를 들고간 오디오파일 동생이 쓰던 녀석인데
케인으로 정착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제품으로 얼떨결에 굴러 들어왔습니다
6400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중역대가 강조 된 부드러운 소리결....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덕분에 현재의 서브시스템 전경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녀석들을 듣고 있으면서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하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녀석들 들으면서 참 좋구나 뭐 이 정도면...^^
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이녀석들을 들으면서 무언가 2% 채워지지 않는
불만이 생깁니다
물론 원래 의도하고 있는 바꿈질의 방향성과 좀 상반된 녀석들이라
그런것일수도 있고, 매칭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여튼 그래도 인기품 두 녀석이나 갖고 있으니 마음은 따뜻합니다...ㅡ,.ㅡ;;
좀 더 들어보고 향방을 정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이럴땐 음악이나 실컷 듣는게 최고겠지요....^^
회원님들 환절기 건강 챙기시구요..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되시길 빌어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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