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풍경이나 일상의 신변잡기식의 사진을 찍는데

어쩌다 여성 모델 사진을 찍어볼 기회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요.



사진을 올렸는데 모델에 대한 좋지 않은 말씀이 올라오면

사진을 잘 찍지 못한 제 실력이 한스럽죠.

그리고 드는 마음이 모델에게 미안함입니다.



여러 상황에서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 모델인데

그런 말을 듣게 하는 것이 아쉽죠.



조금 완곡한 표현으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살살 말이죠.



재미있고 따뜻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만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올린 사람이나 모델의 얼굴과 마음이

지나치게 화끈거릴 만큼까지만 아니였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이자 횡수였습니다.

사진 찍는 것이 유세도 아닌데 거듭 죄송합니다.





P.S. 저번에 못찍은 사진으로 공격(?)받고 있을 때

제 편을 들어 주신 사진고수이신 박흥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치하고 어린애 같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그때 눈물이 났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