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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뉴라이트 마봉춘 집회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3-02 00:20:01
추천수 0
조회수   1,185

제목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뉴라이트 마봉춘 집회에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개폼 잡고 많이들 서 있더군요..

누가요? 잘아시는 상이용사들...

그리고 뉴라이트 중, 고딩 20대는 죄다 교회사람들 한손에 성경책을 든 사람도 많고, 점잖게 걸어 가더군요.



그쪽은 대충 병력으로 막았는데, 저희쪽은 빽빽히 막더군요.



국회앞으로 간다길래 다들 그리 가자 하는데, 다들 길거리에 몽댕이들을 하나씩 챙기고, 할아버지께서 '남자만 갖지 말고 여자들도 좀 들어 그래야 이것들이 겁을 먹지'



틈틈이 뉴라이트 사이에 껴서, 피켓을 들고, 매국노를 외치는데 한쪽에서 뉴라이트와 촛불 시민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는데, 전경놈이 촛불 시민을 연행하려 하자.



모두들 달려들어 전경놈을 훔씬 패주었답니다.

겨우 나왔던데 보니 얼굴이 시뻘겋게 ㅋㅋ...

그러더니 하는 말이 '무기, 무기. 무기.. 무기들었어요'

아마 촛불시민 연행하려다 지가 끌려들어가 몽둥이로 찜질을 좀 당한듯



그 광경을 보고 모두 뉴라이트는 보호해주고, 시민은 잡아가냐 이 매국 경찰놈들아라고 모두들 말했습니다.



여의도 공원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말끔한 경찰 간부가 한 마디 하더군요

'세상 참 좋아졌네. 이리 촛불들고 데모하는데도 안잡아가고 길거리 다니게 하니..'



아주 정신줄을 놓고 다니는듯..



그 와중에도 건너편에서 이쪽을 채증하기 바쁘더군요..

웃긴 경찰놈들이.. 횡단보도 빨간불엔 건너고, 초록불엔 서 있더군요 ㅡ.ㅡ^



채증 한놈이 오길래 모라 했더니, 고개를 내려 깔던데, 제 조카가 쳐다보니 째려 보더군요..



한마디 해줬습니다. '어디서 눈알을 부릅더 눈 깔아 확 후벼파불라'

제가 인상이 안좋은가 봅니다.

짧은 스포츠머리인데, 가끔 시위 장소에서 혼자 다니면 전경애들이 경례하고 갑니다



물론, 다른데선 맨날 불심검문을...



오늘은 여의도에선 별다른 충돌도 없고, 경찰들도 그냥 관망만하더군요.

그냥 지켜보는듯....



이젠 과격해지는거 같습니다.

이젠 너도 나도 몽둥이를 드네요.

다들 그리고 이젠 말합니다 비폭력 절대 안된다.

저들이 방패로 찍으면 우리도 같이 몽동이, 쇠파이프로 맞짱뜨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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