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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보이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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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2:0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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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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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보이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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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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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ㅎㅎ
(아래 글에 김정규님의 글과 사진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지는 글이라.......글 쓰는게 무척 쫄립니다.ㅋ)
요즘은 줄 지어 대기 중인 시험 때문에 자주 못 찾아뵙네요.ㅠ.ㅠ
바꿈질은 엄두도 못 내고.......
그래도 숨은 쉬고 싶어서 가끔 음반만 골라두고 있네요^^ (골라만 두고 지르진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며칠 전에 집에 있는 씨디들을 보다가 문득 알게 된 사실이...
베토벤 교향곡을 씨디로 가지고 있는게 (구운 씨디는 있습니다만)
귄터 반트의 1 & 6 번 씨디 달랑 한 장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부끄럽고 슬프더군요.ㅋ
그래서 알라딘으로 달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음반으로 장바구니에 가득 담았었습니다.
가난한 수험생이라 덮석 지르지도 못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는 그걸로 즐거워하는 중이었는데......이틀 후에 보니 장바구니가 비워져 있네요.
뭐지? 했었는데.......마나님 예정자께서 대신 질러주셨더라능.......^^
그렇게 해서 받아든 음반이 아래의 음반들입니다.^^
베토벤 4번.
베토벤 6번.
베토벤 7번.
베토벤 9번.
말러 2번.
지금은 7번을 듣고 있는데 악녀 북쉘프의 한계가 느껴지네요.ㅠ.ㅠ
물론 들을 만하고 너무 너무 좋지만...호준 형님 댁에서 들었던 구형 유토피아로
듣던 소리에 비하면.......공간이 너무 작은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초 대형기까지는 아니더라도 d18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욕심은 났었지만...뭐랄까 그저 "아~ 갖고 싶다~"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 곡을 더 공간감있고 분리된 소리로 제대로 듣고 싶다!!"는 구체적이고 간절한 욕심입니다.^^
아래 글 정규님의 다인 장승~!으로 들으면.......어마어마한 파워앰프로 밀어주는 다인 장승으로 교향곡 7번이나 9번 을 들으면......정말......좋겠어요^^
음반 얘기를 조금만 하자면.......(오직 제 주관적 느낌입니다.ㅎㅎ)
클라이버의 베토벤 교향곡들은 일단 속도감이 정말 좋습니다.^^
(어두운 초원을 단발마를 타고 달려나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단순히 달려가는 느낌이 아니라 템포를 적당히 주는......강약을 조절하는 휘몰아침이 정말 곡에 푹~~빠져들게 합니다.
뵘의 연주에 비하면 좀 덜 딱딱한 느낌이고...지휘하시는 클라이버의 곡에 몰입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음질도 라이브 음반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정말 녹음이 잘 되어 있는 듯......
벵글러의 9번 녹음은 약간....노이즈가 느껴지긴 하지만 곡이 진행될 수록 작은 노이즈를 잊게 되고, 마지막 합창부분에서는.....짜릿하네요.^^
주빈 메타의 말러2번은 아직 청음 전이라 아바도의 2번과는 어떻게 다른 느낌이 날지 궁금합니다.ㅎㅎ
에고~ 요즘 황사 때문에 공기가 좀 드러운데 늘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p.s 기기 바꿈질 안하니 마음은 편안한데......뭔가 허전하고 좀 심심하네요.ㅋㅋ
(태완씨~ 뽐뿌 넣으셔도 소용없습니다.ㅋ 총알도 시간도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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