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미안한건 있지만
두시간 넘게 걸리는 자기 교회에 나와야한다는 법같은 말은 좀 개떡같더군요
더구나 자기 교회서 성가대를 하라는 말도 좀
요즘 교회는 남의 동네까지 와서 사람 끌어가는 셈 .
전 모태신앙이지만 그런건 딱 질색입니다
저희동네 아주 작은 교회에서 중딩애들이랑 찬양하는게 더 좋습디다
소박한 모습에서 좋은 감정이 살아나고 그게 기쁨인데 요즘 너무 맘이 안좋습니다
친누나라 미안하긴 한데 저도 화가 좀 났네요
종교는 강요가 아니라 설득도 아니라 정말 자기가 마음에서 느껴야 된다고 봅니다
잡설 ... 김병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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