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집안이 안좋아서 1년간 오래동안 비운 집에 산적이 있었습니다.

거기 살면서 이틀에 한번 꼴로 가위눌리고 살았습니다.



가위라는 말은 고등학교 올라가서 알았구요

얼마나 심한지 말씀 드리면..



중3당시 처음 눌렸을때

주변에 수많은 남자들이 중얼중얼 거렸구요

표현을 하자면..."오마라버리디~오바라버리디~" 무한반복 ㅡ,,ㅡ



몇일 지나서 또 눌렸는데 몸이 방바닥으로 들어간 느낌이였구요

그 당시 몸은 못 움직이고 눈만 돌렸는데 눈이랑 방바닥이랑 일직선이였음..



나이가 들면서 횟수는 많이 줄어들어서 한달에 한번 정도 하는데



가위눌림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더군요



집에 혼자 자는데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살림살이를 만지작 거리고

중얼중얼 합니다

아주 가끔 때려서 아파서 깰 때도 있구요



귀신이라고 인식되는 존재한테 방에서 질질 끌려다진적 있습니다

손으로 바닥잡고 저항했는데 그 상태로 끌려가서 손바닥이 바닥에 쓸리는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소름돋았구요..



지금은 환청이 기본입니다 환각은 눈뜰때 가끔 보이구요 촉감까지 느껴집니다

실제로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못할때가 많구요



창피한 이야기지만, 제가 기가 약한것은 맞습니다 ㅠ..ㅠ



이거 해결이 전혀 안되네요...

저보고 신들렸다고 하는 분도 봤음 ..



여러분의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

(귀신이 있다, 없다 라는 논쟁은 하지마시구요~ 그러다 또 싸우십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