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나 웬만한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왠지 길이 하얘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겁니다.
뭔가 밀가루 뿌려놓은 것 같고...
어떤 길에는 길가부분에 빗물과 같이 마르면서 아~주 떡가루 뿌려놓은 것 같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염화칼슘입니다.
며칠전에 가볍게 눈이 왔다고 또 쫄라게 뿌려댔더군요.
지난겨울에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이 현상이 왜 이번 겨울에 유독히 눈에 뛸까요?
이게 다 그너무 지바기때문이랍니다.
공약에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지금 그쪽 부서가 아주 난리지랄이랍니다.
눈이 조금만 내리면 재해대책본부를 비롯해서 일반 공무원까지 대려다 뿌려대고 있다네요.
좀더 웃기는게 이 제설제가 염화칼슘+왕소금인데....(염화칼슘과 왕소금을 섞어서 뿌려댄다는데 왕소금이 아니면 마찰력이 떨어져 효과가 떨어진다네요.)
이 왕소금이 자랑스럽게도 전부 수입품이랍니다.
700억달러를 환률지랄하는데 써대더니 또 미친지랄하고 있다네요.
교통사고 줄이자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만 그 근본은 고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것에만 흉내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몇달전) 폭설에 대기업의 모임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니 그쪽부서가 난리 났었답니다.
그래서 그후에는 더 뿌려댄답니다.
미친색휘들입니다.
그렇게 뿌려대면 바닥에 깔려 있는 그 염화칼슘이 운전하는 사람들 코에 들어가고, 비가 오면 결국 비에 쓸려 하천이나 강으로 갈것이고, 결국 하천이나 강이 바닷물과 같은 짠물이 될것이며, 그러면 단물에 살아야 하는 동식물에게도 피해가 갈것입니다.(물론 그 영향이 우려할만 한것이냐 묻는다면...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단정은 못하지만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쥐에 의한 페스트창궐로 오래전 전세계가 고생했는데...
그넘의 쥐색휘가 왜 우리나라에 또다시 지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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