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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향토지기입니다.

이벤트 진행에 앞서 고로쇠수액에 대해 다시한번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단풍나무과인 고로쇠 나무에서 뽑아낸 수액인 고로쇠 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는 고로쇠물에서는 달큰한맛과 함께 연한 나무향이 납니다.고로쇠 나무 수액을 마시면서 사람들은 그럴싸한 이름까지 만들어 붙였는데요.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 (骨利樹)" 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일설에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지쳐있던 병사가 화살이 꽂힌 나무에서 물이 흐르는 걸 보고 그물을 받아 마시고 기력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오고 몇일을 굶으며 수행하던 도인이 나뭇가지를 붙잡고 일어서다가 가지가 꺾였는데 그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받아 마시고 기운을 얻었다는 전설(?)도 있는 걸로 보아 우연히 상처가 난 고로쇠 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받아 마셔본 사람들이 그 맛을 보고 일부러 고로쇠 나무에 흠집을 내어 수액을 받아내기 시작했던듯 싶네요^^;; ⇔ ( 향토지기 생각입니다...)


설악산 맑은 기운을 담은 고로쇠수액 [1.5L × 6] 이벤트가 29,800원




고로쇠의 효능이 정말 어떠한지는 아직 잘모르지만 그 수액의 맛과 은은한 향이 매력적임은 분명한거 같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어도 땅속에 기계를 박아두고 이렇게 향기롭고 달콤하고 맑은 물만을 빼낼 재주를 갖지 못함을 생각해보면 척박하고 언땅속에서 실같은 나무 뿌리들이 빨아들인 물이 이같은 맑은 향과 맛을 낸다는 것이 신비롭게 느껴지네요...이러한 신비로운 고로쇠 나무의 묵묵함과 맑은기운을 고로쇠수액으로 회원님들께 전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