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준호님 여의도 집회 얘기를 들으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서울 9호선 지하철이 좀 있으면 개통되죠.
5월이라고 하니 이제 두세달여 남았네요.
제 출근 경로가 9호선을 따라가는 버스 노선입니다. 반포-여의도
이제 개통이 얼마 남지 않아 대부분 도로 가운데 공사지점이나 복공판은 다 없어지고
공사역 주변 정리와 출입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만 10차선이 넘는 넓은 도로를
지하철 공사장이 반 이상 차지하고 있고 흙더미는 산처럼 그대로 쌓여있고
개통 두 달 남은 지하철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리가 안 되어 있어요.
아시다시피 이 국회의사당 국민은행 앞 도로는 집회가 많이 이뤄지는 장소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공사장 정리를 안 하고 있다는 음모론 아닌 음모론이
공공연하게 얘기되고 있죠. ㅋㅋ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언제쯤 역 주변 정리가 될 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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