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앞으로 큰 한파는 없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다
세월은 흐르는구나 ...
어두운 겨울도 가고 에너지가 충만한 봄이 올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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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이 요즈음은 왜 문득 떠오르는지..
최악의 절망의 세월도 지나고나니,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친한 벗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
인생은 짧기도 하거니와 무상하기도하구나
석가모니 부처가 원래 인생이란 ,
그렇게 공허하다 즉 여여하다 하였지
장사익이부른 -봄날은 간다-에 보면,
황혼에 돌이켜본 열아홉은 아픔이라 했는데..
지나간 세월이 다 아픔이구나
아침에 들었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기돈 크레머의 연주가
이다지도 영롱한건,
진흙속에 핀 연꽃이
더 아름다운 이치일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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