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DG 111 이나 정경화 기념음반과 같은 박스반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주로 PC-Fi를 하지만 가끔은 CD 플레이어로 듣는 것이 더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케이스라 지문이 묻고, 흠집이 나는 것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일전에 다른 분이 올려 주신 것처럼 커스텀 쥬얼케이스를 만드는 것이
자신이 산 음반을 사랑하면서 음악을 듣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되지만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힘든 저에게는 넘사벽과 같았습니다.
간단한 팁이라 이미 저처럼 사용하시는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오늘도 게시판에 DG 111음반을 사신 분께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을 보고 귀차니즘을 겨우 물리치고 이 글을 씁니다.
특별한 사용기도 아니어서 'H/W 사용기'에 올리기도 그렇고 해서,
저의 초보 시스템을 소개도 올리면서 갤러리에 글을 올립니다.
포털사이트(네XX)에서 "2 CD/DVD 반투명 연질케이스"로 검색을 하면 됩니다.
이 케이스의 특징은 "겉면에 투명 비닐이 있어 표지를 삽입할 수 있다" 입니다.
따라서 표지를 인쇄할 필요없이, 종이케이스만 겉면에 삽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
지문을 묻힐 필요도 없고 쥬얼케이스를 쓰는 느낌도 나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 사무실 사진입니다.
스피커는 모델-1(1705와 연결, 문차일드 DAC 발란스 단에서 언발란스로 변환해서 연결)과
탄노이 미니 오토그래프(인켈 AD 2220과 연결, DAC에서 언발란스 단 연결)를 사용 중 입니다.
컴퓨터와 DAC 연결은
1) 온보드 usb - ddc(대륙제) - coaxial
2) 온쿄 90 pci - optical 로 듣고 있습니다.
초보적인 느낌으로는 optical 연결 시에는
사운드카드의 특성을 어느정도 반영이 되는 것처럼 들립니다.
1)에 비해 2)번으로 들을 때 저의 느낌은 (초보입니다^^)
배경이 좀 더 정숙해 지지만 저음량에서 배음이 짤리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볼륨도 2번이 약간 더 먹는 편 입니다.
CDP는 지금은 소니의 미니CDP를 사용하면서, 오클의 공제 CDT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두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ㅜ.ㅜ
인켈 앰프는 춘천의 김선생님 개조품으로
음악성은 약간 부족한 듯 하지만
두툼한 소리가 매력적이어서 아직 메인으로 있습니다.
사이러스와 네임이 왔다 그냥 갔습니다.^^
물론 더 좋다는 절대 아닙니다.
제 취향에 맞고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노이즈가 있고
(볼륨 0-5 사이에서는 스피커에 귀를 대어야만 들리고
볼륨 7-10(max)에서는 30cm 정도에서 들립니다)
비주얼 적으로 항상 불만족이라 바꿈질의 시도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스피커는 음악을 들을 때는 "이정도면 훌륭하지"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시간이 나면 장터를 들어다 보고 있습니다. ^^;
이상으로 간단한 tip과 함께 제 시스템 소개를 마칩니다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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