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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새로들이면서. 거실에 있는 홈시어터 시스템과 pc용으로 사용하던 제품들을 몇개 장터에서 처분하고 드디어 DAC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분께 어셔까지 보내드리면서 다행히도 박스가 없었는데,잘 받으셨다니 자금확보는 되었습니다.
(요게 설연휴 전 얘기 입니다.요즘 여기저기에서 인기 있다는 dac들을 모두 살펴보고 린데만과 로텔로..거의 결정을 하던차에)
급하게 코데트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우선 만듬새나 뽀대가 맘에 들었고, 린데만을 고민하면서 데스크에서 하이파이 소리가 과연 나올까라는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전에는 PC에는 어셔와 누포스.뮤질랜드등을 전전하다가 잠깐 작은 진공관 COCO5i도 잠깐 거치기는 했는데 역시 번거롭다는 생각에 지난달부터 하나씩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그와중에 거실에서 굴러다니는 HDMI케이블과 온쿄 리시버까지 처분하면서 완전 심플해 졌네요.
오늘 눈길을 헤치며 강남에서 달려와주신 퀵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자 우선 개봉부터 해봤습니다. 사진만 소개해 드립니다.
주말에 북쉘프스피커를 안양까지 가서 받아오기로 해서 일단 2~3일은 구경만 해야할듯 합니다.
코드는 써본적도 없고, 그중에서 코데트도 처음인데. 하이엔드업체 답지 않게 박스 포장이 좀 친정합니다. 시리즈제품마다 박스컬러를 다르게 보여주는듯 합니다. 박스를 일단 받으시면 제품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실제 박스 사이즈는 A4박스정도이고 높이가 좀 작습니다.
상세하게 앞면과 뒷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연결이야 뭐 그리 어렵지 않지만, 사람들이 잘 알아 볼수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절하네요.
옆면에는 시즈르 제품들에 대한 소개가 있고, 아이패드 이미지도 있는걸로 봐서 와이어레스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듯 합니다. 패스
제가 이제품을 고민하기전에 로텔 RDD-06도 잠깐 고민했던 이유가 바로 무선때문입니다. 음원을 대부분 갤럭시폰이나 아이패드에 그냥 담아두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무선동글보다는 블루투스로 바로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워낙 번거로운걸 귀찮아 하다보니 저한테는 무선만한게 없더군요.
코데트는 apt-X라는 최신의 블루투스 스펙을 지원하고 있어서 아직은 핸드폰에서 동글을 꼽아 사용해야 하지만, 곧 나올 제품들은 바로 사용할 수 있다더군요. 일단 콜.
보증서하고 나라표시인데..아쉽게도 유러피안에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박스를 열면 제품이 보이는데..허걱 비닐포장이네요. 융으로된 가방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천으로라도 담아주지..아쉽
일단 제품과 사용설명서가 먼저 보입니다.
제품을 들어내면 하단에 아답터와 전원케이블 USB케이블등이 보입니다.
아답터는 제품만큼 큰사이즈입니다. 전자쪽은 잘 모르지만, 작은 본체에서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서 아무래도 큰용량의 아답터를 채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업체의 꼼수죠..
전원케이블이 약 2미터 정도라서 보통보다 좀 깁니다. 데이블에서 사용하는 거라 그런건지 일단 깁니다. 그리고 막선입니다.
제품에는 메뉴판처럼 시리즈 제품들의 소개표가 있습니다. 각 제품의 기능도 소개하고 있는데, DAC를 기본으로 몇가지씩 추가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아나로그 입력이 있는 스캠프라는 모델도 나름 쓸만할듯 합니다.
전원 아답터 입니다. 보통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3핀 전원입니다.
아답터에서 본체로 연결하는 단자입니다. 생긴건 S-video단자처럼 생겼는데 약간 더 큰듯 합니다.핀도 두껍습니다.
USB케이블입니다. 케이블 자체는 막선이고 길이는 1미터가 조금 안되는 정도인듯 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USB케이블은 조금 바꿔 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자 이제 본격적인 설치를 위해 예의상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면 이런내용 입니다.
그냥 뒷단자 설명...
제품의 뒷면 입니다. 스피커를 연결할수 있는 단자부와 볼륨콘트롤 USB단자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노란구멍은 안테나를 꼽도록 되어 있습니다. 돌려서 꼽으면 됩니다.
파워앰프를 포함하는 제품이라 바닦부분에 팬이 달려 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자동으로 돌기 시작하는데 아주 시끄럽지는 않네요. 뜨거워지면 좀더 빨리 도는방식인지는 테스트해봐야 알듯 합니다.
스피커 터미널부분입니다. 가격이 높은 제품이라 그런지 단단하게 잘 만들었군요.
근데 좀 촘촘하게 있어서 바나나를 사용하지 않으면 합선의 위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나나 단자 부터 정비를 좀 해놔야겠네요.
전면부 그릴입니다. 전원을 넣으면 구멍을 통해 빨간불이 스며 나오는데 밤에 보면 멋질듯 하네요. 앞쪽이 모두 구멍이 있습니다. 열때문인가?
사이즈도 비교해볼겸 잡지위에 놓아 봤습니다. 아주 스타일리쉬 하네요.
우리딸이 던져주지만 않으면 좋을텐데..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사진에 보면 블랙컬러도 있던에 실버가 헤어라인도 있고 음각로도로 훨씬 뚜렸해서 좋기는 하네요.
본격적으로 블루투스와 연결해줄 핸드폰과 함께 사이즈보시면 아주 작죠..
연결 연습삼아 바나나 단자 얻어서 한번 꼽아 봤습니다. 역시 바나나 없으면 단자 돌리기도 어려울듯 합니다.
이상 개봉만 해보았습니다. 스피커 연결은 안양에서 받아오는대로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그때 까지는 일단 모셔둘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