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회원님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번에 사정이 생겨 전세로 들어와서 4개월 정도 지났는대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이사를 해야한다고 정중히 부탁을 드렸는대 제가 들어올때보다 500만원을 더 해서 내어놓던지 전월세로 내어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지금 살고있는곳은 작은평수의 아파트로 내부가 깨끗해서 제가 들어올때 시세대로 내어놓으면 금방 나가는 곳인대 500이나 웃돈이 들어가는 다른 세입자들이 선뜻 선택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세도 제가 들어올때 가격 그대로구요. 부동산에서도 500올린건 너무하다 하시더군요.



우선 이사는 가야하는 관계로 4월초정로 이사갈 집을 계약한 상태입니다.



작은 평수 아파트고 전세도 귀한상태라 그대로 내어놓으면 잘 나갔다 싶어 진행을 했는대 집주인의 태도가 그러하니 난감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도 입주해서 오래살 요량으로 포인트 벽지도 바르로 문틀 칠도 하고 나름 깨끗하게 할려 공을 들였구요.



부동산에서 연락해서 상황을 이야기 하여도 주인이 꼼작안고 고집만 부린다 하여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올린 가격의 전세로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는것인대 몇번 사람들이 집을 보러와도 집은 괜찮은대 가격때문에 망설이더군요.(매매가나 올린 전세가나 얼마차이가 없습니다. 등기부 등본은 깨끗한상태지만요)



그래서 집주인한태 이야기 해봤지만 말이 통하질않아 장모님이 답답하셨는지 직접 주인과 통화를 하기겠다고 하는군요.



혹여 일이 더 나빠질까봐 걱정도 되고 집사람도 산달이 다되서 집을 언른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인대 이렇게 집이 안빠질 상황이니 난감합니다.



혹시 전세기간 이전에 나간다고 금전적 손해는 없으나 괘씸해서 그런것이라면 약간의 돈을 지불(이사올때 문이랑 보일거 교체비용의 일부)하고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것인지.



집주인인 시세대로 해서 사인만 하고 제가 알아서 인수인계하고 나가면 될건대 왜그렇게 깐깐하게 고집을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사갈 날은 점점 다각오고 하루라도 빨리 구해져야 이사올 사람과 또 기간을 맞추어 진행을 할건대 걱정입니다.



이제곧 태어날 우리아기와 저만 바라보는 집사람을 생각하면 비오는 일요일 기분이 참 무거워 지는군요.



이럴땐 어떤방법이 좋을런지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세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