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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아크릴판을 이용해 진공관앰프의 덮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었고, 보기에도 예쁜듯 하여 올려봅니다.
음악만 잘 들으면 됐지 굳이 진공관을 볼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는 음악을 듣지 않을때에 실내 인테리어로서도 훌륭한 아이템이다.
MC240, MC275등 맥킨토시 진공관앰프 유저들중에는 덮개가 검은 색이라 불만이라는 사람들을 종종 봐 왔다. 이유는 덮개를 덮으면 진공관이 잘 안보이고, 그렇다고 덮지 않으면 먼지가 내려앉아 청소하기도 귀찮다는 것.
지난번 그림액자를 아크릴판로 만들었는데, 재료가 많이 남았길래, 시험삼아 덮개를 만들어 보았다.
조금만 해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데,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예쁘다.
음악을 들을때는 내려놓고 들어야겠으나, 평상시엔 이것으로 덮어두시면 검은색 덮개보다야 훨씬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