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전 유럽여행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공장생산직에서



주야2교대로 2개월째 뛰고 있습니다.



(생산직이 돈을 많이 준다더군요 )



근데 어제 새로 들어온 친구가 있는데,



이름이 무엇이며, 어느 동네에 살며, 나이는 몇이며, 학교는 어디 나왔냐를 물어보니,



나이는 22살이며,(88년생), 부산 해운대에 살고,



학교가 런던대학교(UOL) 경영학과 출신이라네요, 고등학교는 부산국제외고이고요.



자기는 3개월 계약직으로 들어왔다는데,



몇개월 후 군대를 가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답니다.



집에 가만히 있긴 좀 그래서 사회경험해볼까 생각중이던참에 입사했다네요.



그가 과외도 해볼까 싶었는데 요즘 과외도 불경기라 1달에 한번꼴로 전화올까말까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런던대학생이 군대를 가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 공장생산직에 다닌다라...



이게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냥 일반 아르바이트라면 모를까... 힘든 공장생산직을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p.s"런던 대학교 그렇게 좋은 대학교 아닌데요...



같은 영국에 있는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보다 훨씬 떨어지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은...뭐 사실이지만, 굳이 할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