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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여성과 친해보고 싶지 않으신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20 14:25:51
추천수 0
조회수   2,547

제목

이 아름다운 여성과 친해보고 싶지 않으신지요?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제가 가장 아끼는 후배이자, CBS 라디오 최고의 피디이자, <침대와 책>,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의 작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한 정혜윤 PD랍니다.



제가 애칭으로 <에게해의 진주>라고 부르는 후배인데, 그 엄청난 독서량과 끼와 귀여움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어찌나 귀여운지 저와 스무 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도 서로 반말하는 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이번에 연재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 지난 여름 영국과 프랑스를 둘러보고 왔는데, 돌아오자마자 제게 전화를 해서 "이 정혜윤이가 (원화 가치 하락으로)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다는 게 상상이나 돼? 맥주도 500짜리를 못 마시고 250으로 때워야 했다는 게 말이나 돼?" 하며 열을 올리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지금 저는 술 좋아하는 이 후배가 청주 오면 같이 마시려고 발렌타인 30년산을 고이 모셔두고 있답니다. 이만하면 얼마나 아끼는 후배인지 짐작이 가시지요, 들?



링크 건 사이트에 사진도 실려 있으니 가서들 보시면 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믿으면서... 글을 참 엄~!청 따듯하고 맛갈스럽게 쓰거든요.^^



아차차... 하마트믄 잘난척 까먹을 뻔했다... 이 후배가 저를 좋아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백년보다 긴 하루>를 읽고 그냥 뻑 갔다더군요.^^ 그 이후로 제 전작독자가 되었는데, 4년 전쯤 방송 출연 차 갔다가 그 프로 담당 피디였던 덕분에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고(?) 이제는 그 어떤 비밀도 없을 정도로 흉허물없는 사이가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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