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놈 하나가 초등학생 4학년인데..
동네 깡페같은 6학년 한놈이 이놈 저놈 패고 다니나 봅니다.
몇일전에 좀 심하게 맞았던지 팔이 아프다며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가해자 학생쪽 부모도 그리 반성하는 기미도 없고 할머니가 가해자 학생을
좀 나무라며 팔을 잡아 당겼다고 병원가서 진단 받으며 난리 부르스 였다고 하네요.
어쨌든 떨떠름한 사과와 함께 애들 문제라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어제 또 같은 6학년 학생에게 맞았다는 군요..
애들 문제라 법적으로 까지 진행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어른이 나서서 따끔하게 혼내주자니 가해자 학생측 부모 하는 꼴을 봐서는
오히려 일만 커질거 같네요...
이쯤되면 어쩔수 없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좀 열받아서 일단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받으라고 얘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명하신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