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추가 합니다. 글 수정하니 사진은 한장으로 줄어드는군요.. ㅎㅎ



(단점)

1. 한글매뉴얼 안들어 있고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야 함.. 저야 PC모니터에 화면을

물려 두어 확인이 쉽지만 거실에서 사용하려 하면 매뉴얼 보기 좀 불편할 것임.

2. HDMI 연걀 시 화면출력 없이 소리만 들을경우 가끔 음이 깨지는 현상 발생함.

화면을 한번 켰다 끄면 됨..

3. 디스플레이창에 사용되는 모드에 따라 어떤 스피커가 사용중인지를 그림으로

나타내주는 인디케이터 부재. 별 것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확인하고픈 생각이

팍팍 들 땐 매뉴얼을 확인해 봐야 함.

4. 리모컨에 볼륨과 대칭되는 버튼이 소스 실렉터인데... 가끔 볼륨인줄 알고 누르다

소스를 변경해 버림.. 익숙해 질 때 까지는 몇 번 실수가 있을 듯..



(장점)

1. 슬림 사이즈임에도 (4시간 정도 사용 후에도) 발열이 거의 없음.

(현재 4채널 사용중)

2. DSD(SACD) 제외한 대부분의 HD(7.1까지 22개) 모드 소화

3. 모든 Video 소스를 HDMI로 변환해 줌. 단, 단순변환이며 업컨버팅 기능은 아님.



일단 지금까지는 가격대비, 크기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



===============================================================================



JVC AX-V8000을 방에서 서브로 사용하는 만행을 1년간 저지르다가 날로 더해가는 귀차니즘과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마란츠의 슬림 HD 리시버 NR-1501로 바꾸었습니다.



뽀대와 출력과 바이앰핑과 K2와 기타등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맵시와 간편함을 택한거죠. HDMI 스위치가 되고, 최근까지 나온 대부분의 포맷을 지원하면서도 두께는 약 10센티..



아직 Data Migration을 하지 않은 전에쓰던 PC와 뮤직센터로 쓰고 있는 구형 PS3를 1501에 HDMI로 연결하고 MDP를 아날로그로 연결하였습니다. JVC를 쓸 때 별도의 HDMI스위쳐를 써서 위 두 기기를 모니터에 물리고 음성은 광출력으로 앰프에 연결해서 뭐 하나 하려면 이것 저것 조작을 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기기 하나에 묶어 버린거죠..



소리는 꽤 만족 스럽구요.. 특히 PS3에서 모든 포맷을 리시버로 보내니 그간 2채널로 즐기던 몇몇 블루레이와 SACD(얜 PS3가 변환해서 LPCM으로 보냅니다)들을 이제 멀티채널(그래봐야 프론트와 서라운드 4채널만 연결해 놨지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얻은 이득이라면 이득입니다.



이상은 NR-1501에 대한 간단한 첫 느낌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