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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교출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적어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9 19:31:38
추천수 0
조회수   1,999

제목

일본 장교출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적어봅니다.

글쓴이

이상훈 [가입일자 : 2003-03-04]
내용
저는 개인적인 가정사로 인해 2살때부터 8살까지 저는 고모집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두분다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두분다 일본에서 태어나셨으며, 가끔 부부싸움 사실때 일본말로

제가 알아듣지 못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모부께서는 경남에서 알아주는 부자집 아들로 태어나셨다고 하는데

일본공군장교로 지내셨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일본에 대한 악한감정이 다른사람에 비해 별로 없습니다...

이게 저한텐 조금 문제가 되서 적어봅니다...



제가 들은 어른들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말하는것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일제시대에 맞춰서 사는게 사는길이지 맞써서 싸우는건 목숨을 버리고

집안을 망치는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때 시대사람들고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 그래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반 서민과 달리 맞써 싸우고 독립운동을 한 영웅들도 계시지요

지금 분위기가 꼭 독립운동을 해야지만, 애국자고

일본 장교라던가 그런 계급이 달린 전적이 있는사람은

무조건 친일파라고 몰아부치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수환추기경 또한 그런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셨을것입니다



저희 고모부께서도 본인께서는 옛날 일본장교시절이야기는 이야기 한적이 없었고

고모께서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



만약 돌아가신 고모부께서 일본에서 비행기 몰고 다니고

사관생도를 가르치시고 그런걸 자랑거리로 저한테 말씀하셨으면

아마 저도 편견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저한테 무조건 1등을 해야된다만 강조 하셨습니다



실제로 고모부께서는 2등도 한적이 없다고 하셨구요

엄청난 수제였다고 들었습니다.



일제시대의 힘든 시기일때 일반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고모부께서는 아마도 1등을 해서 일본사람들보다 더 잘난다는걸 보여주실려고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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