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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접목되는 영화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9 17:25:30
추천수 0
조회수   379

제목

시대와 접목되는 영화 이야기.

글쓴이

이원오 [가입일자 : 2009-01-29]
내용
안녕하세요. 날갯짓 입니다.^^*



또 오랜만에 게시물을 기재하게 되네요.



앞서서 본의 아니게 연재형석이 되었던 게시물을 마무리 했는데,



마지막 게시물에 답글들이 너무나 심할 정도로 많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나라의 큰 어른이 선종하신 다음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좋은 빗물이 되겠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있어서 글을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와싸다 회원님들은 당연히 영화를 좋아하실 터입니다.



저역시 개인적으로 취미가 영화보기 입니다.



주변의 지인들은 제가 심할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날 잡아서 영화를 보면 하루에 4~5편 정도는 본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장르들을 모두 보긴 하지만,



워낙에 낙천주의자라 재밌고, 신나는 줄거리 위주의 영화를 조금더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봤던 영화가 바로 007시리즈 입니다.(카지노로얄, 퀀텀 오브 솔러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하는 007시리즈인 만큼,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일단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역할에 어울린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근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영화를 보면서 내내 이런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작가가 누구인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일반적으로 이런 영화를 보게되면 화려한 액션에 눈을 빼앗기기



마련입니다. 순간순간이 아주 즐겁죠.



그런데 저는 스토리라인이 최근의 경제상황과 너무나 많은 연관이



보여져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





007 카지노로얄에선 국제 테러조직과 연관해서 조직의 자금을 투자하여



불려주고, 세계 어느나라 에서든지 인출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투자전문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투자전문가는 높은 수익률과 빠른 수익을 위해서 "선물옵션" 에



투자를 하고 투자한 기업의 "주가폭락" 을 유도하기 위해 비행기를



폭파하려는 "테러" 를 감행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허나, 우리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가 멋지게 비행기 폭파를 막죠. ^^





테러는 실패하고 기업은 새로 출시한 비행기의 성공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하지만, 옵션에 투자한 악당은 10억 달러의 손실을 봅니다.



이러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최대의 포커대회를 연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카지노로얄에서 줄거리가 이어집니다.



앞서 카지노로얄에서 나왔던 악당이 전 세계의 부를 움켜쥔 세력의



일당이었던 것입니다. 이 세력이란 바로 은밀하게 세계의 뒷편을



움직이는 "헷지펀드" 였습니다.



흔히 우리가 가입하는 펀드는 뮤추얼 펀드입니다.



소액의 자금을 가진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를 형성하는 것인데요,



헷지펀드는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고액의 소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원래 헷지라는 말이 위험을 회피한다는 개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헷지펀드는 고수익을 위해 리스크가 큰 곳에 주로 투자를 하게되지요.



영화 전체가 바로 세계의 돈의 움직임을 마음대로 조정하려는 세력과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데요, 실제에서는 어떨까요?





영화는 그 시대를 투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대별 마다



특색있는 영화가 나오는 법인데요, 실제로 "퀀텀펀드" 는 존재합니다.





"짐 로저스" 와 "조지 소로스" 가 주도한 펀드로 전세계 헷지펀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전세계에 활동하는 헷지펀드는 약 3,000여개로 추정되는데



이중에서 규모가 크고 유명한것이 바로 퀀텀펀드와 타이거펀드입니다.



특히 이중 퀀텀펀드는 수익률의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헷지펀드는 투기적인 성격이 강해 90년대 후반 아시아 경제위기를



비롯해서 온갖 국제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당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퀀텀펀드의 창시자인 조지 소로스는 부시대통령의 재선반대운동을 펼치며



부시대통령을 낙선 시키기위해 무려 2,500만달러의 사재를 털어넣기로도 유명합니다.



이를 두고 정치적인 의견이 분분한데, 거대한 자금을 가진 세력들이 실제로 지금도



정치에 개입을 하며 암약하고 있다는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죠. ^^;;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도 이러한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지구상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물" 을 독차지 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나옵니다. (퀀텀펀드의 퀀텀은 물리학에서 분자구성 물질인 "양자"를 뜻하고,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의 퀀텀은 다른 뜻이라고 합니다만, 이렇게 영화제목을



붙인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요.



돈이 되는것이라면 테러도 아무렇지 않게 할 세력들입니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저는 1997년도의 IMF와 국제 원자재 폭등, 유가폭등, 환율폭등...



등등 이러한 것들이 자연적으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본꺼리는 있었지요.



세력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호재거리가 필요하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자연적으로 일어나기에는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일들이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테러사건도 그냥 일어난 것일까요?



세상의 모든일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 연결을 이용하는 세력도 존재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이것은 주식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는 무조건 기업의 가치가 높다고 따라가는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가치를 매기는 가장 큰 척도중의 하나가 바로 매출액과 순이익인데요,



상장기업인 "이엠텍" 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캡처하여 재무제표만 붙여넣기 하려니 안되네요...^^;;)



07년 결산 매출액이 297억, 순익이 37억입니다.



헌데 08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322억, 순익이 46억입니다.



성장을 한것이죠.



최근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이엠텍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상으로는 메리트가 있어보이지요.



현재가 4,100원대로 비슷한 매출액과 이익률, 주식수를 봤을때



절대 저평가 기업으로 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화공영" 을 한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07년 결산이 매출액 459억, 순익이 4억입니다.



다음 08년 3분기까지 매출액 448억, 순익이 6억입니다.



이엠텍과 비교해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이지요.



이것만 본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챠트를 보면 다릅니다.



현재가 16,000원대에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따라간다면 둘의 현재가는 상당히 이상한 겁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이미 다들 아시고 계시는 이유 때문이지만,



결국은 주식시장도 "시장" 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이러한 관심은 매수세로 연결됩니다.



아무리 재무구조가 건전하더라도 시장의 관심밖의 기업은 주가가 지루하게



흐를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세계적인 투자가로 많은 사람들이 "워렌 버핏" 과 "조지 소로스" 를 꼽습니다.



동갑내기인 이 두사람은 수익률의 살아있는 전설이죠.



하지만 둘의 투자기법은 극과 극으로 다릅니다.





워렌 버핏은 철저한 가치투자 주의로 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조지 소로스는 거시적인 경제분석을 하여 주식만이 아니라 선물옵션 부분 등



리스크가 큰 분야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단기투자성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판이하게 다르게 보이는 두사람의 투자기법중에도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독과점 성향이 강한, 해당분야의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돈을 버는것보단 잃지 않는것에 주력하며 투자의 촛점이 단순한, 자신이 잘 알고있는



분야이거나 또는 이해하기 쉬운 분야에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의 공동 창시자인



짐 로저스 같은 경우엔 하루의 "독서량" 이 어마어마 한걸로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의 흐름을 항상 주시해야하고 불확정한 변수를 예측해야



하며 정치적인 상황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을 이야기할때 거시적 경제흐름과 더불어 정치적 센스도



덧붙이는 편입니다.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죽어나는 기업도 있고,



수혜를 얻는 기업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익이 나는 투자를 하려면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흐르고 있고,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지를 예측하고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될지를 알아야 하며



이중에서 특혜를 받는 기업이 어떤기업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더불어 현재가가 메리트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만한



"꺼리"가 있는지, 세력들이 관심을 가지고 건드려 볼만한 매력이 있는 기업인지



면밀히 조사하면 성공적인 투자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막바지 추위이지만, 이제는 봄이 다가온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온난화 현상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피부로 느껴지네요.



물론 봄인만큼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몇년간은 가뭄이 올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수혜를 얻을 만한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영화와 접목해서 하나의 글을 기재해 보았습니다.



아, 며칠전 날짜로 영화 "작전"이 개봉을 하였지요.



실제로 논쟁거리가 많았었는데요,



예전 게시물에서도 작전에 관하여 잠깐 언급을 했었지만



다음 주중으로 여유가 생기면 작전을 영화화한 기념으로 조금 더 아는만큼



상세히 기재해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작전세력과 관련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와싸다 회원님들은 이러한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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