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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관령에 살고 있는 초보회원 윤민혁입니다.
얼마전부터 자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se를 구한다고,
와싸다 매복 1달만에 드디어 구했습니다..
근데 와싸다 장터에서 구한것이 아니고 서울샵에서 구했답니다.ㅠㅠ
강원도 그것도 대관령에서 물건을 사고 판다는것이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케인, 신세시스, 판테온, 멜로디까지 유혹이 많았는데
꾹 참고 자디스로 결정해서 오늘 업어왔습니다.ㅎ
대관령에 어제도 40cm의 폭설이 왔습니다.
그 눈을 뚫고 오늘 입양해온 자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se입니다.
중고지만 정말 초민트급입니다. 실기스 하나 없고요.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든 자디스 앰프입니다.
제가 먼저 사용하던 심오디오 i-1은 멋진 와싸다 회원님께 시집 보내고
말았습니다. 분당 사시는 회원님 잘 사용하세요.ㅎ
주로 동네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늘 음악과 함께 친구하고 있습니다.
95% 클래식을 듣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소리 좋아하는데 자디스하고 하베스는 매칭이
아주 괜찮은것 같습니다.
오늘 들어본 곡은 힐러리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투렉누님의 바흐 평균율,
뒤프레가 연주한 바흐 무반주 첼로 1번,2번, 소프라노 신영옥님의 오페라 아리아집,
쉬프가 연주한 바흐 2성,3성 인벤션, 샤프란 연주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등등
입니다.
확실히 초보인 제가 들어보 먼저 심오디오 i-1보다는 클래식 듣기에는 조금
괜찮은것 같습니다. 현소리들도 간결하고 단정해졌고요. 역시 음색도 따뜻하고
피아노 소리는 정말 좋아졌습니다. 실내악에서는 발군의 매칭이 되는것 같고요.
소프라노 목소리나, 독주곡 역시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대편성은 역시나
욕심을 조금 버리고 들으면 봐줄만합니다.ㅎㅎ
나중에 한방에 cdp나 업글하면 당분간은 쭉 듣기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겐 과분한 시스템이지만요.ㅎㅎ
하베스 슈퍼 HL5와 자디스는 괜찮은 조합인것 같습니다.ㅎ
하지만 욕심이 끝이 없는게 오디오라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소리보다는 음악에 빠져야겠습니다.
소리에 빠지면 머리가 아프지만 클래식에 빠지면 가슴이 아픈것 아시죠.
내일도 대관령에 눈 소식이 있는데 이제 그만왔으면 좋겠습니다.ㅎ
자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SE
크게 욕심내지 않으면 클래식이나, 째쯔, 보컬에 잘 어울리는 앰프인것
같습니다.ㅎㅎ
80CM 폭설 오던날 대관령 일대입니다.
뒷동산을 산책하다가..
오늘 자디스 앰프 입양해 오고 기쁜 마음에 몇자 끼적이고 갑니다.
이제 장터에 안 들어와도 될것 같네요.ㅎ
앰프 구입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상훈형님, 오충진님, 대구 성엽동생,
대구 회원님, 군산회원님, 수원회원님
그리고 와싸다 회원님들 매우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감성 오디오 클럽 - 센뮤러에 많이 놀러 오세요.
오디오와 음악 좋아하는 분들의 카페입니다.ㅎㅎ
http://cafe.naver.com/senmuler.cafe
그럼 멋진 오디오와 음악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