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2급방화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러 교육을 받던중이였어요..

교육 마지막날 강사님께서 이런저런 좋은 정보나 사례들을 알려주신뒤



그외 어떤것이든 궁금하시면 질문하라는 말씀에 어떤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예~ 말씀해보세요"



"강사님.. 저희 회사는 항상 일거리가 있는게 아니고 주문이 드문드문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거리가 없는날엔 저녁에 사장님한테 연락이 오구요

연락을 받은 다음날엔 출근을 안하게 되죠.."



"예~ 그렇군요!"



"그렇게 하루 출근을 안하게 되면 봉급에서 하루치 일당을 빼고 주시더군요.."



이부분에서 다들 경악했습니다 --;;;



"그럼..일용직 노동자 이신가요??"



"아니요.. 정식적으로 취직해서 일하는 계약직 노동자 입니다"



강사님도 다소 당황하신듯했구요.. 당연히 일일노동자가 아닌 계약직이면

일거리가 없다고 봉급에서 사장 마음대로 뺄수는 없는것이 정상적인 사회

범규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그 사장이란분을 개인적으로 모르니 3자 입장에서 저 말만 듣고 어떻게 판단

하긴 어렵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전 정말 악덕 사장이라고 생각할검니다..



저희 회사도 중소기업이다보니 복지나 보너스같은 부분에 열악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최소한 저런식으로 월급을 계산하진 않고 30분이라도 더 잔업하게

되면 수당의 1.5배 만큼 계산해서 월급을 드리고 있거든요..



그냥 뜬금없이 그때 기억이 나네요 ^^;;





p.s 리플보고 생각해보니 그 업체 사장님도 월급을 줄인다던지 해서

어려운시기를 넘겨보실려는 사정이라면 기업의 총수로써 회사 운영의

책임을 져야겠지만 고통을 직원들과 분담하는 모습은 좋은 모습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