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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가 워낙 화끈하게 도시락 까먹어서 이제는 던질 도시락이 없다네요. 그 놈이 역대 정승 중에 가장 돈을 많이 써봤다고 역겨운 소리를 하더니만...
통화스와프 가져와서 잘 했다고 랄지 랄지하더니만 우리만 꺼내써서 더 쓰기도 그렇다는군요....
▶쓸 카드가 없다..막막한 외환당국=외환시장의 불안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정작 외환당국은 시장안정을 위한 '카드'가 없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한미, 한중, 한일 스와프 자금 확대 방안을 이미 발표한데다 현재 보유 중인 외환보유액으로 당장 시장개입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외환당국에 따르면, 현재 한미 스와프 자금 300억달러 가운데 이미 인출한 금액은 163억5000만 달러로 아직 136억5000만 달러의 여유가 있다. 하지만 외환당국은 추가 인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현재 미국과 스와프 협정을 맺은 국가는 한국,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로, 이중 우리만 자금을 인출한 상태다. 따라서 추가 인출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상황이 어렵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줄 수 있어 부담이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일, 한중 통화 스와프도 아직 구체적인 운용방안이 확정되지 않았고, 교환되는 통화도 모두 달러가 아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도움을 주기 힘들다. 외환보유액 역시 현재 2017억 달러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억 달러에 근접해 시장개입에 사용하기 힘들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외환시장 불안이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은행들은 금리수준과 무관하게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