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 2주전부터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귀지를 파려고 면봉을 넣거나,
손가락으로 들어갈 때까지 넣거나,
심지어 턱을 크게 벌리거나 하면.
귀에서 가야금 소리가 납니다.
뜅뛰뒹 띠뒹. 이렇게요.
진짜 신기했다는...
병원에 가볼까 하다가...
어제 정체를 알았습니다.
면봉으로 귀를 파다 보니, 예의 뜅뛰뒹~ 소리가 나다가 뽕! 소리가 나면서 소리가 더 안나는데...
이발 후에 잔 머리카락 하나가 들어가서 그 끝이 고막에 붙어있었나 봅니다. 그게 나왔어요. - _-;
머리카락의 진동수가 이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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