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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재보선 지역 4곳 모두 패배 … “공개하면 파장 크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8 1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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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52

제목

펌) 재보선 지역 4곳 모두 패배 … “공개하면 파장 크다”

글쓴이

김기영 [가입일자 : 2004-07-20]
내용
Related Link: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



사실로 될지 역공작인지는 두고봐야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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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2009. 2. 17.







한나라 A기관에 비공개로 4월 재보선 설문조사 의뢰

재보선 지역 4곳 모두 패배 … “공개하면 파장 크다”







“4월 재보선에서 여권이 대패할 것이다”, “박희태 대표 양산 출마설이 나오는 이유도 따로 있다.”



요즘 여권을 흔들고 있는 말들이다. 4월 재보선 승리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권 내부 곳곳에서 ‘4월 재보선 패배론’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나라당에서는 4월 재보선에 대한 민심동향을 살피기 위해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마침 한나라당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A기관에 의뢰, 4월 재보선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권에 대패한다는 조사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결과는 당 지도부에 긴급 보고됐고, 여권 내부에서 이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는 ‘함구령’이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여권 내부에서 불거져 나오는 4월 재보선 필패론을 추적해봤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초 한나라당이 A기관에 의뢰해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가 당 지도부에 전달됐다. 설문조사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1년 평가 성향을 띠는 4월 재보선 가상 대결 결과가 주된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는 정치권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셈이다.







이 설문조사는 4월 재보선이 치러질 인천 부평을, 경북 경주 등에서 한나라당이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수치로 패배한다는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게 여권 핵심관계자의 귀띔이다.







민주당 후보 1명에 패배

“더블스코어에 가깝다”



특히 설문조사 내용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인천 부평을 출마설이 나오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관련된 내용. 여권 수장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천 부평을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권 내 부평을에 출마할 예정인 박현수 변호사, 이호성 전 인천시장 예비후보, 남국찬 정당인 등도 야권에서 출마하려는 인사와 가상 대결을 벌인 결과 박 대표와 마찬가지로 패배한다는 것.



또 경북 경주에서도 한나라당 인사가 아닌 무소속 출마를 노리는 인사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 나아가 여권 패배론이 나온 이유 중 하나가 “한나라당이 싫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율(35%⇒32%)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 탓일까. 한나라당 내에서는 설문조사 내용 자료를 배포하지 않고 있고, 한나라당 핵심인 A팀장만 그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공개할 경우 4월 재보선에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A기관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할 경우 여권 내에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돼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4월 재보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도부에서만 인지하고 있다”며 “이 내용에 대한 소문은 근거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권 예비후보자 전원과 야권 예비후보자가 1대1 대결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패배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더블스코어’는 과장된 점이 있지만 여권이 패배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공개할 수 없는 ‘극비 문서’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 관계자의 설명 중 ‘근거가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 나왔을까.



박 대표의 4월 재보선 출마를 두고 한 말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사실 박 대표는 원외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4월 재보선 출마 의지를 굳힌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경남 양산과 인천 부평을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A기관의 설문조사 이후 인천 부평을보다는 경남 양산으로 출마를 굳혔다는 말들이 신빙성 있게 나돌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는 단서조항이 붙는다.



현재 경남 양산이 확실히 4월 재보선 지역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 출마설을 당분간 거론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골자다.



실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보궐 선거가 유력시되는 경남 양산 허범도 의원은 최근 자신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 판결은 아직 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박 대표는 양산 출마설에 대해 조심스런 행보를 보여온 것으로 풀이된다.







박희태, 인천 부평을 접고 경남 양산으로 출마 고려



박 대표는 지난 1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부평 쪽은 완전히 빈자리니까 그 대상으로 얘기하는 것은 뭐라고 말 못하겠지만 양산은 지금 현역의원이 그대로 있고 아직 빈자리가 아니다”라며 “양산 얘기를 하면 지금 그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이 얼마나 곤혹스럽겠는가. 빈자리도 아닌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내 자신이 비난받을 일이다. 제발 양산은 빼 달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경남 양산이 재보궐 선거로 확정이 되면 얼마든지 출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대목이다.







문제는 당대표가 수도권이 아닌 한나라당 텃밭에 출마한다면 여권 내에서 적잖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를 인식한 듯 박 대표는 경남 양산을 출마하는 조건으로 당 대표직을 내걸고 출마한다는 것이다. 여권 핵심관계자의 말이 이를 대변한다.



“한나라당이 비공개로 A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당 지도부로 전달된 뒤 박 대표는 경남 양산으로 재보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대표로서 인천 부평을에서 패배할 경우 여권 내 충격파가 생각보다 클 것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박 대표는 한나라당 텃밭에 출마 시 당 대표직을 내걸고 출마를 할 태세다. 양산 출마를 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다. 문제는 A기관의 설문조사가 친박계 인사들에게도 알려진 만큼 친박계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바탕 전쟁을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인천 부평을, 경북 경주, 전주 덕진, 완산갑)이 모두 패배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결국 여권 지도부에서는 A기관의 설문조사로 여권 패배론이 확산되면서 4월 재보선 승리를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주 재보선 치열 “공천, 변수 많다”



이 때문일까. A기관의 설문조사 결과로 인해 친이계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음모론’이 나돌고 있다.



4월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북 경주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경주 재보선 주자로는 친이계 정종복 전 의원을 비롯해 최윤섭 전 경북도 기획예산실장, 황진홍 전 경주부시장 등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친박계에서는 정수성 예비역 장군, 기업인 출신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 등이 출마를 시사했다.







문제는 친이-친박 대결이 불가피한 가운데 A기관의 설문조사로 인해 친이계간의 합종연횡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



친박계 한 관계자는 “백상승 경주시장이 출마하지 않는 대신 황진흥 전 경주부시장 등을 적극적으로 밀어줄 수도 있다. ‘빅딜’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정종복 전 의원에게도 공천권이 가지 않겠느냐”면서도 “4월 재보선이 불리하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는 만큼 친이-친박 간의 대리전을 박 전 대표는 먼발치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관측했다.



친이계 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친박계 인사들과의 대결을 치를 뿐 아니라 여권 패배론이 나돌고 있는 만큼 이참에 박 전 대표의 입지를 확인하겠다는 고도의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로 인해 충격적인 얘기가 나돌면서 4월 재보선을 향한 여권 내부에 이상기류가 발생했다.



더욱이 박 대표가 경남 양산지역으로 급선회했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민심을 잡기 위한 회심의 카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친박계 인사들이 배제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태세여서 이들의 견제를 피하는 것 역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명박 정부의 1년 평가이기도 한 4월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필승카드를 꺼내 ‘패배론’을 잠식시킬 수 있을지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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