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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키드 제품 간단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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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05: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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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키드 제품 간단 소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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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호 [가입일자 : 2007-0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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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이 좋았다
하이파이 입문을 고민 할때도 마침 피시파이 바람이 살살 불어
좀더 머무를수 있었다.
편하게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보려했던 나는 인티머스se를
만나고 당황한다. 어렵다 너무 어렵다.
그때 당시 피스 고급기라면 알텍 이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하루듣고 팔아버리는 나였는데
인티머스se는 2년을 넘게 동고동락 하게 되었다.
딴에는 정말 많이 배웠다. 나중에 간단한건 땜질도 할만큼......
하이파이 입문후 난더이상 해맬 이유가 없었다 헤매고 싶지도 않았고..
목표도 간단하다. 데스크피시파이
인터넷의 발달로 좋은 가르침을 받을 곳이 많았다.
우리나라사람들 머리 좋다.
파생효과로 개인유저간의 팁도 무시 못 하는 수준이 되었다.
하이파이 입문으로
사운드포럼의 제품이 그래도 값싸게? 엔트리 구성이 가능했다
장단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구입하여 마음에는 들었으나
나의 환경의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동사제품으로 위를 보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일찍이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여 접어두었던 오디오키드제품에 관심을 가졌다.
오디오클럽은 니코덱으로 유명세를 탄만큼 덱이 유명한데..
나에게 급한건 덱이 아니고 첨부터 다시였다.
데스크파이를 하기에 스피커선택에는 제약이 따르는 편인데,
안전빵으로 가면 그만큼 만족도가 떨어질 가능성 또한 크다.
나로선 재즈는 일종에 모험이었는데 왠지 큰걱정은 안들었다.
오키는 옛스피커를 동경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제해석 할것이라는 믿음을
곳곳에서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스피커와 더불어 일단 스탠드를 같이 지르고 기다렸다.
오키의 스탠드 또한 물건인데 받아보니 통 쇠라는 게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장담 할 수는 없겠지만 스탠드는 평생을 쓰자고 생각하고 구입했다.
스탠드만큼은 저가라고 질러서 설치해보면 흔들리기 일수고
치울때는 저가라는 생각이 안 드니 한 번에 괜찮은걸 선택 하는 게 좋다.
재즈는 받아보고 설치해 보니 오디오 구성중에 스피커가 으뜸이라는
진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전에 듣던거 하고 제법 차이가 났다.
여기서 오디오키드에서 09베스트는 재즈+데자뷰 조합이라는데
오키에 믿음이 확 간후 안지를 수 없었다.
받기까지 역경?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 옆을 이상 없이 잘 지켜주고 있다.
진공관 앰프는 첨써보는 것 이라 선택에 앞서 여간 고민스러운 게 아니었다.
제일 걱정이 착색 그런게 있나? 있다면 어느 정도인가..
장르는 가리고 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한가지라도 특출나게 되는 것인지
기대반 걱정 반이었다.
그래서 받아보고도 제일먼저 여성보컬의 재즈음원들을 들어봤는데
기대했던? 특별이 양념냄새가 안나서 오히려 첫인상은 당황스러웠다.
그 외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보여 설치는 잘했나 기기는 이상이 없나
XLO번인음원을 돌렸다. 이번에는 번인보다는 소리체크에 중점을 두었다.
소리가 깊어진감이 있다 생각했는데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나여기? 하는 테스트를 해보니 확실이 깊어지고 멀리서 들리는 느낌을 받는다. 첫인상이 어성보컬의 호소력이 짙게 느껴지지 않아 좀 그랬는데 한편으로 이해도 되는것이..
앰프를 4일정도 음악을 틀어주며 몸을 풀어주니 확실이 소리가 모니터 뒤에서 나면서 점점 벽에서 들리는거 같고 현장감이 대단하다. 꼼수라는걸 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감동을 이끌어 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클래식은 저가형 스피커에게는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울리기 어렵다는 말러 그런거 잘 모른다.
다가가기 비교적 쉬운 클래식을 말하는 거라 생각하면 될 듯)
클레식이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오디오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하면 소음이고
자연히 멀어지게 되는 이유다. 클래식은 개폼 잡을려고 들으려는게 아니고
다른 음악하고 같더라. 가슴으로 느끼는 건 똑같다.
재즈와 데자뷰 조합으로 클래식 괜찮다.
만만한게 장한나 라고 생각되는데 장한나 에센셜 앨범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면
섬세하고 다이내믹하게 잘들려준다. 볼륨을 작게 들어도 좋다.
다만 상대적으로 질감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데 앰프도 몇일 안됐고
스피커도 그렇고 잡스 dac-1은 한달정도 되었으나 세간의 평은 2달은 잡고 있으니
부지런히 들어봐야겠다. 다만 질감을 살리면 다른 올라운드 적인 장점이 죽는건 아닌가 염려스럽기도 하다. 하긴 사포의 소리에도 익숙한 내가 이런 소리를 한다니 배가 불렀다..
그다음 바네사메이 베스트 앨범을 들어봤는데 진공관앰프라 웬지 처질거 같았는데
그런느낌 못받고 잘들었다.
락은 라디오헤드 정도 까지는 즐겨 듣는다.
이정도면 진공관도 그냥 앰프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선입견은 없다..
인터넷 중계로 연아경기와 갈라쇼도 봤다.
어설픈 다채널 보다는 제대로된 2채널이 낫다는 생각은 진작에 하고 있었으나
음악을 들을때하고 똑같다 현장감있는 사운드 그리고 섬세하다.
영화볼때도 다를봐 없고 우퍼의 울림도 좋다는 느낌을 받아 박진감 넘친다.
한가지 추가 인터넷라디오콩 클래식방송도 들을만하다.
전 시스템으로 들을때 느낀건 아나운서 목소리 이쁘게 포장되서 들리는건 좋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음악은 그렇게 들리지 않았다. 음악은 왜 이쁘게 포장해서 안들릴까??
오키 재즈와 데자뷰 조합에서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들으면 이게 정상하지 하는 생각이 바로든다
개인적으로 국악이 나오는 시간대는 스킵을 하였으나 새롭다.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자연스러운게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놀랍다..
<뒤는게 생각난김에 적어봤습니다..>
<빈강정 같은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를 드립니다.>
오디오키드는 해성처럼 등장한 업체 같지만 영화 젠틀맨리그같이 그분야의 선수들만 모여 구성된 집단이다. 뿌리또한 DIY오디오클럽 20여년의 역사를 오디오키드로 이어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길게 말할 것 없이 오디오키드 제품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데스크파이도 이렇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좋은제품을 만들어 주신 오디오키드관계자님께 감사드리고요.
특히나 가운데서 고생하셨을 디바님 또한 바쁘신 가운데 A/S처리에 힘써주신 감자님 이 자리를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스피커:오디오키드 재즈
앰프 :오디오키즈 데쟈뷰
덱 :JAVS DAC-1
스탠드:오디오키드 일반형
인터케이블:오디오플러스 700T
스피커케이블:벨킨퓨어
USB케이블 :퓨어실버
파워케이블 :트리니티 시리즈
청취공간 :3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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