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사진은 프로악에서 새로 출시한 D28이란 스피커랍니다.
D25의 성능을 약간 개선한 개량모델이라고 합니다.
자칭 클래식 애호가라 락이나 팝을 잘 울려주는 스피커보다는
다인, 프로악, B&W, 탄노이 등 클래식을 잘 울려주는 스피커에 대하여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프로악은 소리가 다소 쏘면서 선이 얇고 가늘다는 선입관때문에...
B&W는 마이크같이 생긴 툭 튀어나온 트위터가 마음에 안들어서...
탄노이는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여 다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부천에 있는 동호회 회원님 댁에서 프로악 리스폰스25 소리를
들어보니 소리가 쏜다거나 가늘다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더군요.
한마디로 괜찮은 스피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출시한 D28은 D25보다 해상력과 다이내믹을 증가시키고
인크루져를 줄여서 조금 늘씬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꼭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스피커입니다.
그런데 신품으로 구입하려면 가격이, 가격이...ㅠㅠ
빨리 신품이 많이 풀려 중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