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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의 덕은 봤으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7 16:25:46
추천수 0
조회수   719

제목

환율상승의 덕은 봤으나..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작년 말에 미네르바의 정부 은행권에 공지사항 운운이 나오기 전에

이미 아는 사람에게서 연말 bis비율 맞춘다고 환율 내려간다는 말을 들어

12월 30일 정오에 환전을 하러 갔지요.



초가난뱅이인 제가 뭐 그리 큰돈은 아니고 7백달러 정도 샀습니다.

그때 달라 살때 환율이 1272.21원으로 적용해서

원으로 계산하면 890,547원에 구매한거죠.



3월이 되면 달라 떨어진다.

늦어도 2월이 가기전에는 팔아라고 했었지요.

그래서 쭉 지켜봤는데 참 감질나더군요.

달라 살때 가격 1300후반~1410원정도를 들락날락 했으니까요.

팔땐 파는 가격으로 계산하면 더 금액이 아래인거죠.

그래서 속절없이 달라 살때 가격 1450원만 찍어라 하고 있는데



그제인가 어제인가 해서 갑자기 1410원대에서 30원대로 치고 올라오더니

오늘은 무슨 1480원대를 찍더군요.



순간 내일은 1500원 돌파?란 생각도 들긴 했는데

개미가 환율 최고점을 예측한다는 것도 힘들고

작년 최고로 많이 오른 시점하고도 솔직히 50원 이내의 차이까지 다다랐다고 생각해서

쪼매난 금액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것 같기도 해서

오늘 은행 다녀왔습니다.



환율(달라 파는 가격)1439.15원 적용받앗습니다.



그래서 손에 쥔 금액은 1,007,405원이 되었지요.



116,858원의 이득을 봤습니다.

89만원 투자해서 11만하고도 6천원 정도의 이익률이면 나쁘지는 않은데



흠..10%대 이익률이면

해외 투기자본도 리만 브라더스 땡큐하면서

몇십조 부어서 몇조의 이득을 챙겨갔을걸 생각하니 입맛이 씁니다.



이거 왠지모르게 씁슬합니다.

고작 10만원 벌었다고 기쁜 내가 있고

그 차이에 문닫는 회사가 있고

문닫는 회사가 많아서 경제가 어려워져 감원하는 회사들이 있고

거기에 한몫껴 현재 구직자가 된 내가 있고..



돌고 도는군요.

그래도 돈이 한푼이라도 더 필요한 시기이니 봐주셔~~라고

손바닥을 비벼봅니다;;;;

구직기간이 오히려 돈은 더 많이 나갑니다.나름 이 기회에 공부라도 해야..하여 학원이니 시간없어 못했던 것들 챙기고 하다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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