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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눈으로 듣나요? 소리로 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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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7 00:2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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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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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눈으로 듣나요? 소리로 보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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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가입일자 : 2003-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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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떤 사모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남니다
오디오에 빠진 남자와 카메라에 빠진 남자는 신랑감 후보에서 제외시켜야한다구
요즘 그말뜻을 알것 같네요
처음 오디오를 하면 신품구입해서 출혈이 심하지만
어느정도가 지나면 중고를 구입하면서 기기를 바꾸는것 같더군요
최대단점은 금전적인게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쏫아붙는것 같네요....ㅋㅋㅋ
은선은 고음이 좋아..
동선은 정보가 풍부해... 그러면서....
금이든 은이든 음을 듣기보단 악을 즐겨야 하는데..
가장좋은건 음악을 들어야 하는건데..말이죠..
근데 접었던 오디오를 다시하면서
스피커랑 앰프를 보곤 이쁜여자같다고 생각을 하네요..
사랑스럽단 얘기....ㅎㅎㅎㅎ
무슨 변태도 아니고.. 그냥 이뻐보이더라구요..
뭐가 제일 이쁠까 찾아보다보니.. 자작용으로 만든 우드혼 발견..
사진에 나오는 스피커를 보면서...
이쁘다는 생각과함께.. 참 멋지다(진정 외모가 이쁜 남자를 발견했죠)
저 변태맞나봅니다...
이놈을 중고장터에서 봤는데... 최종판매가가 150..
오호..저걸 내가 만들라면 기백만원은 나가겠는걸..
판매된 스피커의 주인을 찾아갈수도 없구..
멋진 이놈의 태생이라도 알수 있을까요?
소리 신경 안씁니다 ㅋㅋㅋ
만원짜리는 만원의 소리가 나구..
십만원짜리는 십만원 소리난다고 그런얘기하시는분들도 계신데..
모든소리는 사람처럼 그냥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사람에 맞도록 옷입히면 근사해보이듯이..
스피커에 맞는 앰프가 따로 있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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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얘기로 일에 미쳐있다가 여자친구에게 차였네요
일년반을 사무실쇼파에서 자며 일해서 번게 300만원
사진관하면서 사진재료 남들처럼 싼것쓰면 한달 2-300의 지출을 줄일수
있는건데..
평생간직할 아기사진을 대충만들지 못하겠네요
돈도 못벌고 능력 없어 보여서 차였나봅니다 ㅋㅋㅋ
사진관하면서 밤샘을 너무많이해 눈에서 피눈물 흘려본적도 있구요
이관이 늘어나 아기들 우는소리에 화장실가며 귀잡고 울어도 보았는데..
몸상태 나쁘면 아기들 이쁘게 사진 찍을수가 없겠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제 자신에게 여유를 주기위해서 음악에 여운을 받을려구요
소리야 라디오 고정일거구...
이왕이면 외모 이쁜놈을 짝사랑해줄려구요
이놈 만든분도 참...이쁜놈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ㅋㅋㅋ
아차 사진은 빌려왔구요..
혹 누가 될까봐 시스템부분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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