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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본 적벽대전2... [많이 비추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5 22:29:20
추천수 0
조회수   1,244

제목

이제사본 적벽대전2... [많이 비추천].

글쓴이

김태준 [가입일자 : 2000-11-15]
내용
작년까지는 거의 개봉하는날에 영화를 봤습니다만..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갈것 같군요.. 2009년부터는..

(예전의 나 : 영화 보는게 년중행사... )



적벽대전1보다도 개인적으로 용의부활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도 적벽대전1을 재밌게 봐서 2를 기대하고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돈이 아까울정도로 재미없는건 아니나...

1편보다 떨어집니다.



가끔 케이블TV 체널J에서 보는 [참치를 잡는 사람들]을 보면,

일본 만화에 나오는 미식가들(굉장히 진지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눈물을 수도꼭지처럼 틀거나, 혹은 용과 호랑이가 갑자기 나온다든지.. -_-;)

이 오오마 해협에서 잡은 1등급 참치(가격은 당연히 싯가... )를 먹으며 이런대사를

읇곤 하죠..



[역시,(알아들을수 있다.. [야빠리]..라고 하는말? ^_^;) 오오마 해협에서 외줄낚시

로 목숨을 걸고 잡은 어부들의 수고가 느껴지네요. 이런 대단한 참치를 연초부터

먹을수 있다니... 올해엔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럼 요리사가 이렇게 말하죠..



[역시,(이놈도 [야빠리].. 라고 한다? ^_^;) 양식참치나, 혹은 여타지역에서 잡히

는 참치들과는 비교가 될수 없는 품질 입니다. 이런 좋은 참치들을 다룰땐 마음자세

부터 경건해 집니다. ]



외계인들의 대화지만..(#_#;) 아무튼 굉장히 맛있는 참치를 먹으면 저런 대화를 하게 될껍니다. 영화인들도 좋은영화나 재밌는 영화를 보면 그런식으로 칭송하는걸 가끔 봅니다. 로보캅1의 폴 베호번 감독 같은 사람들에 대한 평가..

아니면, 오우삼 광팬들은 이걸 보고 재밌었을까요?



고육책도 한큐에 날려 버렸고... 손상향 아줌마의 어설픈 로멘스 삽입..

마지막으로, 전작의 유비삼형제와 조운의 멋진 전투신도 비중이 줄어버렸습니다.



너무 우리가 알언대로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SBS드라마 [타짜]가 한예슬,장혁등을 제대로 말아먹고, 연기파 배우 김갑수까지

부록으로 때려잡은 원인은 스토리가 너무나 독창성을 찾은 나머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원작인 만화도 재밌었고.. 영화도 너무 재밌었기에... 뭔가 다른걸 보여주려다

그나마 본전도 못건진 사례.. 아.. 유일하게 건진거 하나 있구나.. 개동춘! 아저씨.)



1편과 2편으로 나뉘었기에, 2편이 기다리는동안 열기가 식었을수도 있을것이고..

혹은 평균 영화 상영시간이 전세계+우리나라가 원래 5시간이어서 오우삼 감독님이

1,2편을 1편으로해서 개봉했다면... 아마도 평론가나 보신분들은 [처음엔 재밌었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리라고도 하셨을지 모르는 느낌이 드네요.



오오마 해협의 목숨걸고 때려잡은 참치가 1편이라면..



2편은 그냥 그 목숨걸고 때려잡는 어부들이 그 좋은 참치는 돈벌기 위해서

시장에 팔고.. 자기는 맛없는 편의점 참치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차피 작년말~ 올해초는 [과속 스캔들]이 유일무이였던것 같습니다.

8백만 돌파 했다고 합니다.

상영기간도 최근들어 나온영화치곤 엄청길고... 관객수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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