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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와이프 친화와 취향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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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02:3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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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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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와이프 친화와 취향 사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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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경 [가입일자 : 2000-07-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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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커피머신 샀어?"
얼마전에 와싸다에서 얼핏 보여준 세보 커피머신이 떠올랐나봅니다.
제 된장 마누라의 눈썰미는 이렇게 멋진 331을 커피머신으로 전락시키고 맙니다.
이사오고 나서 방을 하나 받았죠. 그때만해도 좋았습니다.
여길 뭘로 채워놓을까 하는 상상...
첫번째로 들어왔던 앰프와 스피커가
저 멀리 보이는 노틸러스 805와 AI500이었습니다.
마눌의 반응은 다들 아시죠? "마이크가 달렸네, 그래도 이건 봐줄만 하다..."
저역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안톤을 들여왔더니 버드아니 무늬가 무섭다고 바로 갖다주라 합니다. 옆집에 바로 갔다 줬습니다.
몇번의 망설임 끝에 모니터오디오의 PL300을 들여왔습니다.
두근거립니다. 엄청 큰 놈 들어왔다고 한소리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암말 안합니다. 저보기에도 가죽과 피아노 마감이 고급스러웠나 봅니다. 걱정 많이 했습니다.(전 저거 못 듭니다.ㅜ.ㅜ)
바인딩포스트도 맘에 들구요.
스파이크는 조금 약해 보입니다.
그래도 부러지진 않겠죠 뭐...
이걸 울리는 놈들입니다.
오퍼스 프리는 "귀엽다", 티악 VRDS 25XN은 멍청하게 생겼답니다.
프리 디스플레이부가 귀엽긴 하죠?(그새 폰트 크다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
전경은 이렇습니다.
여기서 둘이 같이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습니다.
된장 마눌은 보기 좋고 소리도 좋다고 합니다.
(보기만 좋은거겠지...)
작은 방에...
당연히 무립니다. 그래도 그냥 가야됩니다.
마눌이 좋아하고, 총알도 없고,
무엇보다 저 놈들을 다시 들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갈랍니다.
세팅이나 심도있게 해보고, 음악이나 열심히 들어야겠습니다.
총각되시는 분들,
일단 부럽습니다.
그리고 약간 비겁하긴 하지만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꼭 새겨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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